[자료제공: 한국e스포츠협회]
- 공정한 e스포츠 대회 운영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 제도. 급수에 따라 출전자격 세분화
- 이번 3급 심판 수료생은 앞으로 협회 주최·주관대회 출전 가능
한국e스포츠협회는 지난 22일 제4기 3급 e스포츠 심판 자격연수에서 교육생 25명 전원이 수료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e스포츠 대회를 공정하게 전문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지난 2021년부터 e스포츠 심판 자격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e스포츠 심판은 3급, 2급, 1급 급수에 따라 대회 출전자격이 세분화되며, 그동안 자격연수를 통해 100여 명의 e스포츠 전문 심판을 배출했다.
이번 e스포츠 심판 3급 연수는 지난 17일부터 22일까지 6일간 e스포츠 명예의 전당(서울 마포)과 e스포츠 전용연습센터에서 진행되었다.
교육에는 1차 면접을 통과한 25명이 참가했으며, ▲e스포츠 역사(스포티즌 남윤성 부장) ▲심판수행과 리더십(우석대학교 홍영인 교수) ▲e스포츠 심리(한국체육대학교 윤영길 교수) ▲커뮤니케이션(한국체육대학교 임송이 교수) ▲심판의 태도와 자세(한국체육대학교 김현주 교수) 진행 등이 진행됐다.
또한, 현직 심판들이 참여한 ▲e스포츠 심판론 ▲심판수행 사례 및 매뉴얼 ▲전문종목교육 등 이론 교육과 실습교육이 함께 진행되었다. 아울러 나이스게임TV의 정진호 대표와 한상용 전 감독의 특강도 열렸다.
이번 3급 수료생 25명에게는 수료증과 스포츠 용품사 ‘켈미’의 심판복이 제공되었으며, 이들은 시험 결과에 따라 협회 주최·주관의 아마추어 및 프로 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을 얻는다.
이번 심판 연수에는 프로선수 출신 수강생, e스포츠 콘텐츠 크리에이터 등 관련 산업 종사자들이 참여하며 e스포츠 전문 심판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