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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게임대상도 부산으로? 지스타와 동시개최 검토

올해 게임대상, 지스타 2010 기간 중 부산 개최 고려

이터비아 2010-05-17 16:59:15

대한민국 게임대상이 지스타가 열리는 기간 중 부산에서 개최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17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올해 대한민국 게임대상을 지스타와 함께 개최하는 방안이 긍정적으로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의 경우 지스타는 11월에, 게임대상은 12월에 개최된 바 있다.

 

하지만 올해 게임대상은 지스타 2010이 열리는 오는 11월 18일~21일 중에 부산에서 개최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만일 게임대상까지 함께 열린다면, 국제콘텐츠개발자컨퍼런스(ICON)와 함께 지스타에 큰 힘을 실어 줄 전망이다. 지스타가 연말 게임계의 총정리 행사가 되는 셈이다.

 

다만, 지스타와 게임대상의 동시개최는 긍정적으로 검토 중일 뿐,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다.

 

한국게임산업협회 장현영 실장은 지스타와 게임대상을 같이 하면 어떨까 하는 논의는 지스타의 부산 개최 이전부터 있어 왔다. 그로 인한 시너지 효과도 있겠지만 단점으로 작용하는 부분도 분명 있기 때문에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는 입장이다. 부산시의 입장에서야 당연히 개최하고 싶겠지만 문화체육관광부와 일부 주최 매체와의 협의도 필요하기 때문에 아직 뭐라 말할 단계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열린 게임대상 2009의 수상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