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파이어 서바이버즈>가 스팀의 휴대용 게임기기인 '스팀덱' 게임 중에서 10월 한 달 기준, 일일 동시 접속 유저 수와 누적 플레이 시간 모두에서 1위를 차지했다.
<뱀파이어 서바이버즈>는 폰클이 개발한 탄막 슈팅 로그라이크 게임이다. 얼리 액세스를 마치고 버전 1.0으로 '스팀'에 10월 20일 정식 출시했다. 7월엔 스팀덱에서 2위를 기록, 8월부터 현재까지는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스마일게이트 스토브에서 운영하는 '스토브인디'에서도 10월 21일 정식 버전을 출시해, 출시 기념 프로모션을 진행하기도 했다.
10월 스팀덱 일일 동시 접속 유저 수 순위에서는 <페르소나 5 더 로열>이, 누적 플레이 시간 순위에서는 <엘든 링>이 <뱀파이어 서바이버즈>의 뒤를 잇고 있다. 만만치 않은 순위 경쟁에서 3개월 연속 스팀덱 게임 순위 1위를 달성한 것을 <뱀파이어 서바이버즈> 트위터 계정에서도 자축하고 있다. 11월 7일 기준 <뱀파이어 서바이버즈>의 125,945개 스팀 리뷰 중 98%가 긍정 평가다. 리뷰 중엔 "영향을 받은 <매직서바이벌>도 모바일 게임인데 '뱀서'도 모바일로 나오면 좋겠다"는 의견들도 있다.
스팀덱은 북미와 유럽에선 22년 2월 5일 출시했지만, 국내에선 8월 4일 예약을 시작했다. <뱀파이어 서바이버즈>는 인터넷 방송을 통해 인지도를 얻었을 때, 단순 시청을 넘어 실제 구매 결심으로 이어진 사례가 많았다. 반대로 이번엔 <뱀파이어 서바이버즈>의 인기가 스팀덱의 인지도 상승과 구매에도 영향을 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