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가의 CEO 사토미 하루키가 2022년 통합 보고서에서 '슈퍼 게임'에 대한 도전이 계속될 것이라 말했다.
'슈퍼 게임'은 세가의 2021년 통합 보고서에서 처음 등장했다. 해당 보고서에서 슈퍼 게임은 기존의 세가 IP를 이용한 FPS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세가가 말하는 슈퍼 게임의 조건은 다중 플랫폼, 글로벌 다국어 개발, 전 세계 동시 출시, AAA급 타이틀의 4가지로 5년 안에 이를 달성하겠다는 전략이다.
슈퍼 게임 전략은 플레이어와 더불어 게임을 스트리밍하는 방송인, 그것을 시청하는 사람들까지 모두 포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렇게 생성된 커뮤니티는 게임 콘텐츠를 확장하고 개발자가 상상하지 못했던 방향으로 게임에 가치를 추가한다. 그 결과, 더 활발한 움직임이 일어나 더 많은 유저를 유도할 수 있고, 게임의 존재감을 확대할 수 있다는 것이 전략의 목표이다.
세가의 CEO 사토미 하루키는 "2026년 3월까지 사람들에게 전달되는 것을 희망한다"며, "'슈퍼 게임 전략의 최종 목표는 지금까지 세가가 해왔던 어떤 게임보다 더 많고 활동적으로 이용자들을 끌어들이는 것"이라 말했다. 또한, 보고서에서는 2024년까지 현재 존재하고 있는 IP들의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확장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한다.
세가는 2021년 11월 MS와 전략적 제휴를 맺으며 MS의 클라우드 솔루션 애저(Azure)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세가 프로듀서 마사요시 키쿠치는 "게임은 다양한 문화와 기술을 결합하면서 발전해왔다."며 "게임의 미래가 클라우드 기술과 NFT와 같은 새로운 영역과 기술까지 확장되는 것은 매우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또한, 세가는 얼마나 멀리 연결될 수 있는지 관점에서 슈퍼 게임을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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