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게임웹진 조이스틱은 지난 17일 완미시공이 루닉게임즈 주식의 과반수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완미시공이 확보한 루닉게임즈의 주식은 약 840만 달러(약 97억8,800만 원) 규모다.
완미시공은 루닉게임즈에서 개발 중인 <토치라이트>의 MMORPG 버전을 보고 인수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분유료화 방식의 결제 모델과 게임성이 중국 시장에 잘 어울린다고 판단한 것이다. <토치라이트> MMORPG 버전은 완미시공을 통해 전 세계에 서비스될 예정이다.
루닉게임즈는 <헬게이트: 런던>을 만들었던 전 플래그십 스튜디오의 멤버들이 세운 개발사로, 스팀을 통해 <디아블로> 방식의 3D 액션 게임 <토치라이트>를 선보여 명성을 쌓았다. <토치라이트>는 최근 5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했으며, 현재 MMORPG 버전이 개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