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콘솔 게임 부문 매출액은 전년 대비 13% 증가한 324억 원이다. <아바>(A.V.A)의 스팀 출시 효과와 웹보드 게임 규제 완화에 힘입어 매출 성장세를 보였고, 리듬게임 <디제이맥스 리스펙트 V>가 Xbox와 게임 패스에도 출시되며 매출원이 다각화됐다.
기타 매출은 자회사 티앤케이팩토리의 모바일 광고 매출이 시장 상황의 영향을 받아 전 분기 대비 소폭 감소했다.
네오위즈는 앞으로 게임 장르 다변화 및 플랫폼 확대를 통해 국내외 게임 이용자들에게 최상의 게임 서비스를 제공해나갈 계획이라 설명했다. 특히, 자체 개발 중인 신작에 집중하고, IP를 활용한 게임 개발도 더욱 적극적으로 시도해 나갈 방침이다.
먼저 4분기, 2023년에 다양한 장르의 신작들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11월 24에는 턴 기반 전략 시뮬레이션 역할수행게임(SRPG) <마스터 오브 나이츠>가 출시되며, 4분기 출시가 목표인 비주얼 노벨 RPG <브라운더스트 스토리>, 캐주얼 힐링 어드벤처 게임 <아카>도 개발 마무리 단계에 들어서 있다.
2023년에는 유럽 게임쇼 '게임스컴 2022'에서 한국 게임사 최초로 3관왕을 달성한 <P의 거짓>을 출시한다. 트레일러 공개로 호평을 받은 <오 마이 앤>, 스팀 얼리 액세스 공개 이후 ‘압도적으로 긍정적(97%)’ 평가를 받은 <산나비> 등이 우선 선보일 예정이다.
그리고 티저 사이트 오픈 이후 높은 관심을 받은 <브라운더스트 2> 등 다수의 신작 라인업을 앞세워 매출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또한, <고양이와 스프> IP 기반 퍼즐 게임, 일본 유명 IP를 활용한 모바일 RPG 등 IP를 활용한 차기작도 준비해 나간다.
네오위즈의 신작 라인업
네오위즈는 자체 웹3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인텔라 X(Intella X)’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인텔라 X 월렛(Intella X Wallet), 탈중앙거래소(DEX), NFT 런치패드, NFT 마켓플레이스 등을 구축해 이용자 친화적인 인텔라 X를 완성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또한 <고양이와 스프> IP 활용 게임 2종, <아바>(A.V.A), <에오스 레드> 등 다양한 블록체인 게임도 온보딩해 나갈 계획이다. 웹3 시장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하기 위해 블록체인 전문 기업과의 파트너십 체결 및 협업, 전략적 투자 등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