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 ID/PW 찾기

취재

"세계시장 공략 성공!" 승리의 여신: 니케, 북미 구글 스토어 매출 3위!

북미 매출 구글 3위, 애플 8위… 일본, 대만 등 해외 시장 매출 상위권. 국산 게임으로 이례적 성과

에 유통된 기사입니다.
현남일(깨쓰통) 2022-11-11 22:15:41

시프트업이 개발하고 레벨인피니트가 서비스하는 모바일 슈팅 RPG <승리의 여신: 니케>가 세계 최대의 모바일 게임 시장 중 하나인 미국 구글/애플 앱스토어에서 매출 순위 TOP 10에 진입했다. 

 

특히 구글에서는 11일, 최고 순위 3위를 기록했다. 이는 국산/서브컬처 모바일 게임으로서는 최근 몇 년간 출시된 모든 국산 모바일 게임 신작 중에서도 단연 눈에 띄는 초반 성적을 거둔 것이다.

 

한국, 일본, 미국, 대만의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전 지역에서 니케가 TOP 5 안에 들어가있다.

'애플' 전 세계 주요 마켓 매출 순위. 출시하지 않은 중국을 제외하곤 모두 상위권임을 알 수 있다.

 

<승리의 여신: 니케>는 11일 오후(한국 시각) 기준, 북미 구글 플레이 스토어/애플 앱스토어에서 매출 순위 각각 3위와 8위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에서도 <리니지 W>와 <리니지 M>을 제치고 구글 1위/애플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서브컬처 게임의 본고장인 일본에서도 구글 2위/애플 2위를 기록하고 있고, 대만에서는 구글 2위/애플 5위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11월 3일 출시한 게임은 출시 직후에도 한국과 미국, 일본 등 세계 주요 국가의 모바일 앱마켓에서 인기 순위 1위 및 매출 순위 상위권을 기록했다. 그 기세를 이어나가는 와중에 11월 10일, 게임의 첫 번째 스토리 이벤트인 'NO CALLER ID'가 시작되고. 첫 번째 픽업 가차(뽑기)가 시작한 여파로 매출 순위도 크게 뛰어오른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승리의 여신: 니케>의 이와 같은 성과는 국산 서브컬처 게임이 미국 앱 마켓에서 거둔 초반 성적 중에서도 가장 좋은 성과라는 점에서 주목되고 있다. 

 

미국 모바일 게임 시장은 중국에 이어서 세계에서 2번째로 큰 시장으로 손꼽히며, 지금까지 이 시장에서 TOP 10에 진입한 국산 게임은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 <에픽세븐>, <쿠키런: 킹덤> 등. 손에 꼽을 정도로 적다. 참고로 2022년 11월 11일 현재 기준으로, 구글/애플에서 매출 순위 TOP 50안에 들어가 있는 국산 게임은 <승리의 여신: 니케>가 유일하다.

 

게임은 일본이나 한국은 물론이고, 미국 시장에서 인기가 있는 '밀리터리'를 다루고 있다. 또한 특유의 '건슈팅 모바일 액션'과 더불어 게임의 높은 퀄리티가 현지 게이머들의 호평을 이끌어냈기에 이와 같은 성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된다. 과연 <승리의 여신: 니케>가 북미를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계속 좋은 성과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한편 시프트업의 김형태 대표는 11일 오후, 개인 페이스북을 통해 "너무나 많은 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아직 부족한 일본 서비스를 비롯해 미숙한 부분 메꿔나가면서 좋은 게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