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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거울전쟁, 슈팅의 모든 것을 담는다”

L&K로직코리아, 슈팅 RPG 거울전쟁: 신성부활 공개

현남일(깨쓰통) 2010-05-25 16:33:27

<거울전쟁: 신성부활>은 슈팅의 모든 것을 담았지만 마니악하지 않은 게임성을 추구한다.

 

엘엔케이로직코리아의 남택원 대표(오른쪽 사진) 25 서울 논현동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거울전쟁: 신성부활>(이하 신성부활)의 제작 발표회에서 이와 같이 말했다.

 

<신성부활>은 지난 2000 PC 패키지로 출시된 실시간 전략시뮬레이션(RTS) 게임 <거울전쟁: 악령군>의 세계관을 계승한 ‘거울전쟁’의 네 번째 작품이다.

 

또한 엘엔케이로직코리아가 <붉은보석> 이후 근 7년 만에 선보이는 온라인 게임이기도 하다.

 

<신성부활>은 RTS 장르였던 전작과 다르게 슈팅 RPG라는 퓨전 장르를 표방했다. 마을에서 아이템을 구입하고 다른 유저들과의 대화 나누고, 캐릭터를 키우는 등 RPG 방식이지만 전투는 슈팅인 독특한 게임 스타일을 보여준다.

 

남택원 대표이사는 흔히들 슈팅이 마니아 장르라고 인식하지만, 알고 보면 쏘고 피한다는 굉장히 단순한 규칙으로 이루어진 쉬운 장르다. <신성부활>은 이런 슈팅 게임의 기본에 충실하고 현존하는 슈팅 게임의 장점을 담으려고 노력한 게임이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또한 <신성부활>거울전쟁의 깊이 있는 세계관을 담았다. 그런 만큼 과거 이 시리즈를 즐겨본 게이머, 그렇지 않은 게이머 모두 즐겁게 플레이할 수 있는 게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간담회에는 100여 명의 미디어 및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편, 이날 기자 간담회는 <신성부활> 게임의 소개 동영상 상영 및 엘엔케이로직코리아 공식밴드의 게임음악 연주공연. 그리고 관계자들의 질의응답 순서로 진행됐다.

 

▶▶ <거울전쟁: 신성부활> 게임 플레이 및 소개 영상 보러 가기 {more} 

 

<신성부활> 게임음악 공연영상 : 언덕의 시계꽃 (보컬곡)

플레이 버튼()을 누르면 감상할 수 있습니다.

[[#/Movie News 2010/0525_mirrorwar band1.wmv#]]

 

 

<신성부활> 게임음악 공영연상 : 게임 이미지송

플레이 버튼()을 누르면 감상할 수 있습니다.

[[#/Movie News 2010/0525_mirrorwar band2.wmv#]]

 

 

아래는 남택원 대표이사와 프로젝트를 총괄하는 이영찬 이사 등 엘엔케이로직코리아 관계자들과의 질의 응답이다.

 

TIG> 마니악하지 않은 게임을 표방한다고 하는데, 난이도는 어떻게 조절할 생각인가?

 

<신성부활>은 처음에는 누구나 쉽게 플레이할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어려워지는 구조로 되어 있다. 하지만 난이도가 올라간다고 해서 비상식적으로 올라가는 수준은 아니며, 슈팅 게임을 많이 해보지 않은 게이머라고 해도 누구나 적응할 수 있는 수준의 난이도를 맞출 것이다.

 

 

TIG> 다른 슈팅 게임들과의 차별점은 어떻게 되는가?

 

지금까지 온라인으로는 비행 슈팅 장르의 게임들이 많이 나왔다. 하지만 <신성부활>은 캐릭터들이 걸어 다니며 슈팅 방식으로 전투한다는 점에서 차별화가 이루어진다.

 

아무래도 땅에서 싸우기 때문에 점프와 같은 보다 다양한 동작을 취할 수 있고, 유저들은 독특한 재미를 맛 볼 수 있다. 그리고 단순 횡스크롤, 또는 종스크롤 형태의 슈팅 뿐만 아니라, 기존 게임들이 시도한 여러 가지 형태의 액션을 게임 속에서 구현할 것이다.

 

 

TIG> 조작 방식은 어떻게 되는가?

 

다양한 액션 사용할 수 있지만, 조작체계는 단순하다. 화살표 키 외에 3~4개의 키만을 사용한다.

 

 

TIG> 온라인 게임에서는 슈팅 장르가 성공보다 실패한 경우가 더 많다.

 

온라인 게임에서 성패를 가르는 것은 장르가 아닌 재미라고 생각한다. 액션이든 슈팅이든 RPG, 게임이 재미가 있으면 성공할 수 있을 것이다. <신성부활>은 슈팅이라는 껍질에 재미 요소를 집대성한 게임인 만큼 자신 있다고 말씀 드릴 수 있을 것 같다.

 

 

TIG> 향후 <거울전쟁> IP를 활용한 다른 게임을 더 개발할 생각이 있는가?

 

거울전쟁 이라는 고유의 세계관을 가진 다양한 작품을 앞으로도 많이 개발하고 싶다. 전작은 RTS였지만 이번에는 슈팅 장르를 선택했다.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로 <거울전쟁>의 세계를 확장하고 싶다.

 

하지만 오해하지 말았으면 하는 점은, 이건 어디까지나 희망사항이라는 사실이다. 일단 지금은 <신성부활>의 성공에만 집중할 생각이다. 차기작에 대한 고민은 그 이후에 할 것이다.

 

 

TIG> 마지막으로 <신성부활>의 서비스 계획을 알려 달라.

 

연내에 클로즈 베타테스트(CBT)와 오픈 베타테스트(OBT)를 하는 것이 목표다. 다만 퍼블리셔를 통해 서비스할지, 아니면 우리가 직접 서비스를 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정해지지 않았다.

 

오늘 처음으로 게임을 공개한 만큼 이제부터 열린 마음으로 퍼블리셔 관계자들을 만나고 다양한 가능성을 고려할 것이다.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한 엘엔케이로직코리아 관계자들.

 


 <신성부활> 게임 스크린샷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