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3 FPS 킬존3, 3D 입체 영상으로 즐긴다

PS3용 FPS 게임 <킬존 2>의 차기작인 <킬존 3>의 개발 사실이 공식적으로 확인됐다.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유럽(SCEE)은 25일 게릴라 게임즈가 FPS 게임 <킬존 3>를 개발하고 있다고 공식 발표했다. 게릴라 게임즈는 <언차티드 2>를 개발한 너티독과 함께 <킬존 3>의 그래픽 엔진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져 유저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킬존 3>는 전작인 <킬존 2>가 끝난 시점부터 시작된다. 헬가스트의 독재자 비사리(Visari)가 특수부대원 세브(Sev)와 리코(Rico)에 의해 죽은 후 정치적인 책동·내분·항쟁·모살 등이 초래됐고, 비사리는 마지막 선물로 헬가스트의 수도인 파이루스(Phyruss)에 핵을 투하해 ISA 침공군을 괴멸시킨다. 그 후의 이야기가 3편에서 펼쳐지는 것이다.

플레이어는 지원군도 기대할 수 없고, 보급품도 바닥이 날 것 같은 상황에서 홀로 거대한 헬가스트 군대에 맞서 싸워야 한다.

<킬존 3>는 핵으로 오염된 불모지, 악명 높은 열대 우림, 매서운 극한지대, 광활한 우주 등을 배경으로 전작보다 10배 이상 큰 규모의 스테이지가 준비되어 있다.

또한 더 많은 차량과 더 강화된 무기, 개선된 근접 전투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주인공의 적인 헬가스트는 제트 팩에서부터 이동성 대량 살상 무기에 이르기까지 여러 신규 무기를 장비해 유저들과 맞서게 된다.

특히 <킬존 3>는 3D 입체 플레이를 공식 지원함으로써 더욱 실감나는 게임 플레이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PS3 독점 타이틀인 <킬존 3>는 오는 2011년 발매 예정이며 올해 E3 2010을 통해 영상이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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