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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스톤에이지 2, 일본 정식 서비스 임박

이재진(다크지니) 2006-06-09 10:15:15

석기시대를 배경으로 한 독특한 2D MMORPG, <스톤에이지>의 차기작 <스톤에이지 2: 팔(Pal) 콜렉션>의 2차 클로즈 베타테스트가 15일부터 일본에서 실시된다.

 

이번 2차 클로즈 베타테스트는 추가로 모집한 1만명의 추가 테스터에 기존 테스터 5,000명을 더해 총 1만 5,000명의 대규모로 진행된다. <스톤에이지 2>는 7월 중에 2차 테스트가 종료되면 곧바로 정식서비스가 시작될 예정이다. 게임 플레이는 무료로 제공되며 아이템을 판매하는 부분유료화 방식이 병행된다.

 

<스톤에이지 2>는 국내에서도 마니아층을 형성하며 넷마블을 통해 서비스되고 있는 <스톤에이지>의 후속작으로 시리즈의 저작권을 갖고 있는 일본의 ‘디지파크’(digipark)가 개발, ‘가이악스’(gaiax)와 함께 일본 서비스에 나설 예정이다. 국내 서비스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스톤에이지>는 공룡과 인간이 공존했던 원시 석기시대를 배경으로 몬스터를 잡아서 ‘펫’으로 키우는 육성 시스템이 특징인 2D MMORPG다. ‘친구, 동료’를 뜻하는 ‘팔’(Pal)로 불리는 <스톤에이지>의 펫 시스템은 2편에서 더욱 업그레이드 됐다.

 

<스톤에이지 2>에서 유저는 필드에서 ‘팔’을 포획해서 사로잡은 다음 다양한 방식으로 육성할 수 있다. 팔은 ‘배합’이라는 과정을 거치면 2마리의 특성을 모아 새로운 종을 탄생시킬 수도 있다. 예를 들면 ‘A의 외모와 B의 능력을 가진 새로운 C’를 탄생시키는 것도 가능하다는 의미다.

 

팔은 유저와 함께 전투에 참여하기도 하며, 특정 팔은 ‘합성’ 능력을 갖고 있어 다양한 도구나 요리를 만들 수도 있다. 유저는 자신의 레벨에 따라 최대 5마리의 팔을 전투에 불러내 함께 싸울 수 있다. 팔은 그 종류만 200종이 넘으며 고유의 수명을 갖고 있다.

 

<스톤에이지 2>는 PvP도 지원하는데, 유저는 팔과 함께 전투에 참여하거나 <포켓몬스터>처럼 자신의 팔 만 대인전에 투입할 수도 있다. 이 때 팔은 유저의 직접 지시, 또는 주어진 인공지능에 따라 공격과 방어를 하게 된다.

 

전작보다 4배 이상 방대해진 <스톤에이지 2>, 이번 차기작에서는 독특한 서버 시스템도 함께 시도된다. 바로 서버마다 독특한 속성을 갖게 되는 것인데 ‘불 속성 서버’, ‘물 속성 서버’ 등 서버의 특징에 따라 나오는 아이템과 포획 가능한 팔의 종류가 모두 다르다. 유저는 ‘채널이동’ 시스템을 통해 자신의 팔과 함께 서버를 옮겨 다니면서 플레이 할 수 있다.

 

<스톤에이지 2> 일본 공식 홈페이지(//stoneage2.mupoh.jp). 

 

2편에서도 수채화를 연상시키는 2D 그래픽은 여전하다.

 

평화로운(?) 원시시대에서 동료(유저)들과 보내는 행복한 한 때.

 

필드에 있는 다양한 '팔'을 포획해서 육성하는 것이 게임의 핵심이다.

 

게임 속 유저의 개인 거주공간인 '덴'(DEN).

 

2D 그래픽이지만 전작보다는 훨씬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보여준다.

 

국내 서비스도 가능할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