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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지스타 2022] 'P의 거짓' 100명에게 물었다. "오래 기다려도 할 겁니다."

소울류는 언제나 좋습니다 vs 죽기만 하다가 나왔어요

에 유통된 기사입니다.
김승준(음주도치) 2022-11-19 16:52:00

이번 지스타 행사가 시작되기도 전부터 가장 많은 관심을 끌어모은 출품작 중 하나인 <P의 거짓> 부스엔 아침부터 긴 대기열이 있었습니다. 유저들의 관심가 기대가 큰 작품인 만큼 지스타 시연 버전에 대한 플레이 소감 또한 매우 궁금했습니다. 네오위즈 <P의 거짓> 부스에서 100명의 유저에게 플레이 소감을 물어봤습니다. /부산= 디스이즈게임 김승준 기자



 

대기하는 사람이 정말 많았던 <P의 거짓> 부스입니다.

[결과]
호 86 vs 14 불호

<P의 거짓> 시연 버전을 플레이한 유저들 다수는 좋았다는 평가를 주셨습니다. 아쉬웠다는 반응을 보이셨던 유저들도 게임의 분위기와 콘셉트, 사운드 등에 대해서는 좋았다는 말씀을 남겨주셨습니다.

 

"소울류를 좋아하는데 한국에서도 이런 게임이 나올 수 있다는 게 감동입니다." 

 

적지 않은 분들이 좋았던 점을 표현하며 사용하신 표현입니다. 

 

 주요의견/ 좋았던 점

: 그래픽, 타격감 그리고 다른 소울류와의 차별점

 

"원거리, 근거리 무기를 같이 쓰는 게 멋있었어요."

"기존 소울류랑 다른 배경을 보여주는 게 좋았습니다."

"그래픽이 깔끔하고 액션도 자연스러웠어요."

"세계관과 분위기가 미쳤습니다."

"사운드가 진짜 좋더라구요."

"<블러드본> 팬입니다. 한국겜이 이렇게 나오다니 여한이 없어요."

"너무 쉽지도 어렵지도 않은 적당한 난이도가 좋았어요."

"<다크소울>을 좋아하는 편인데, 정말 재미있게 플레이했습니다."

  

<P의 거짓> 시연 버전에 대해 좋았다는 평을 주신 86명의 유저들에게 '그래도 아쉬운 점이 있다면 어떤 게 있었나요?'라고 물었을 때, '아쉬운 점은 크게 없었다'는 극찬을 남긴 분들도 있었습니다. 

 

 ​주요의견/ 아쉬웠던 점 

: 난이도, 카메라 시점 그리고 튜토리얼과 설명의 부실함


​"이런 장르에 안 익숙해서 죽기만 하다가 나왔어요." 

"시연 버전에 키보드도 있었으면 좋았을 것 같아요. 패드는 안 익숙합니다."

"카메라 시점이 아쉬워요. 안 보이는 데서 자꾸 맞아요."

"조작감이 다소 아쉬웠습니다."

"게임 내 설명과 안내가 불친절해요."

"소울류 좋아하는데, 예전 느낌이 나는 편의성이었습니다."

"회피(구르기), 페링이 좀 더 정교했으면 좋겠어요."

"세이브 지점이 더 많았어야 한다고 봅니다."


다소 아쉬웠다는 평을 주신 분들도 다양한 의견을 주셨습니다. 난이도에 대한 아쉬움을 언급했던 유저들의 경우, 상반된 대답들이 있었습니다. 이것보다 더 어렵게 만들어서 도전 욕구를 자극해야 한다는 의견과 초보자에 대한 배려가 더 필요하다는 의견이 공존했습니다. 

 

<P의 거짓> 부스에는 유저들이 긴 줄을 서있었는데, 유저들의 많은 관심이 이유의 전부는 아니었습니다. 시연 버전을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은 30분으로 제한되어 있었고, 한 번에 수용할 수 있는 인원은 50명이었습니다. 대기열에는 2시간 반 이상 기다리셔야 한다는 안내가 붙어있을 정도였습니다. 오래 기다리더라도 꼭 플레이해보고 싶다는 유저들이 긴 줄을 이뤘던 인기 부스 <P의 거짓> 현장이었습니다.


종합해보면 <P의 거짓>에 대한 많은 관심 속에서 다수의 유저들이 시연 버전에 대해 '좋았다'는 평가를 남겼습니다. 시연 버전에서 언급된 장점을 더 부각시키고 아쉬운 점은 보강해 23년 출시될 정식 버전도 좋은 평가를 이어가길 기대해봅니다.


<P의 거짓> 부스에서는 엑스박스 패드로 게임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어려운 난이도에 몇 번이고 죽어도 오히려 그게 소울류의 매력이라고 말하는 유저들이 많았습니다.

30분이 지나면 체험 시간이 끝났다는 안내를 해줍니다.

최대 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30분의 체험 시간도 2시간 반이 넘어가는 긴 대기 시간의 원인 중 하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