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라클’ DRX 아카데미, ‘2022 LCK AS 하반기 아카데미 리그’ 우승

[자료제공: 한국e스포츠협회]

- 타이브레이커 뚫고 4위로 플레이오프 진출한 DRX, DK 3 대 2로 꺾고 우승

- MVP ‘Paduck’ 박석현 “2군에 콜업되어 더 좋은 모습 보여주겠다”

- 플레이오프 대전 e스포츠 경기장서 오프라인 진행해 250여 명 관객 참여

DRX 아카데미가 하반기 최고 LCK 아카데미에 등극했다. DRX 아카데미가 지난 20일 대전 e스포츠 경기장(대전 드림 아레나, 대전 유성구)에서 열린 ‘LCK AS 하반기 아카데미 리그’ DK 유스와 결승전에서 5세트 접전 끝에 우승했다.

이번 ‘LCK AS 아카데미 리그’ 플레이오프에는 ▲NS 아카데미 ▲DK 유스 ▲kt 롤스터 아카데미 ▲DRX 아카데미가 진출했으며, 4강전에서 DK 유스가 kt 롤스터 아카데미를 3 대 2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DRX 아카데미는 타이브레이커를 통해 가까스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음에도, 상반기 우승팀인 NS 아카데미를 상대로 3대 1로 승리하며, DK 유스와 결승전에서 만나게 되었다.

‘LCK AS 아카데미 리그’ 결승전은 5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집중력을 발휘한 DRX 아카데미가 승리했다. 마지막 5세트에서는 ‘Gyeom’ 김민겸의 비에고와 ‘Paduck’ 박석현의 아펠리오스가 한타 싸움 때마다 활약하면서 우승을 확정짓는데 기여했다.

결승전 MVP에는 ‘Paduck’ 박석현 선수가 올랐다. 박석현은 “팀원들 모두 잘해주어서 우승할 수 있었고, 봇 주도권을 잡고 운영하는 방법을 연구해 성과를 얻은 것 같다. 아카데미 리그에서 나의 이름을 알릴 수 있어서 좋았고, 2군에 콜업되어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 잘 챙겨주시는 사무국 관계자들과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우승 팀 DRX 아카데미에는 우승 트로피와 상금 800만 원이 수여되었으며, 준우승 DK 유스에는 300만 원, 공동 3위 NS 아카데미와 kt 롤스터에는 각 100만 원의 상금이 돌아갔다.

아울러 이번 ‘LCK AS 아카데미 리그’ 플레이오프는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공동 주관으로 대전 e스포츠 경기장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됐으며, 양일간 250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며 차세대 선수들을 응원했다.

이로써 프로 데뷔를 꿈꾸는 유망주들에게 기회와 도전의 장을 제공하는 ‘LCK AS 아카데미 리그’가 2022년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1년 동안 트라이아웃을 통해 11명의 선수가 LCK AS 아카데미에 진출했으며, LCK 소속 아카데미 8개팀의 53명이 아카데미 리그에서 꿈을 이루기 위해 도전하였다.

한편, ‘LCK AS 아카데미 리그’는 LCK 법인이 주최하고 한국e스포츠협회가 주관하며 나이스게임TV가 방송 제작, 우리은행이 후원하는 대회로, LCK 팀 소속의 아카데미 팀이 출전하는 LCK 산하 공식 리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