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트리브소프트가 PC용 퍼즐 게임 <클리커>(Clickr)를 오는 여름에 스팀(Steam)을 통해 출시한다.
엔트리브소프트의 서관희 이사는 26일 진행된 ‘넥슨 개발자 컨퍼런스 2010’(NDC 2010)에서 이와 같은 사실을 밝히고 <클리커>의 이미지를 공개했다.
<클리커>는 독자적인 IP의 신개념 퍼즐 게임으로, ‘퍼즐’로서의 콘텐츠적인 재미와 함께 수많은 유저들이 함께 어울리는 ‘소셜 네트워크 게임’(SNG)으로서의 재미를 동시에 추구한다.
플레이어는 마우스 클릭만으로도 <클리커>를 손쉽게 조작할 수 있으며, ‘화면 회전’ 같이 색다른 퍼즐의 요소도 활용할 수 있다. <클리커>는 다른 플레이어와 점수를 겨루는 ‘배틀모드’를 포함해 4가지 게임 모드를 제공한다.
<클리커>는 사전 아이디어 및 연구에 1년, 실제 개발에 1년이 걸린 프로젝트다. 실질적인 개발 진행은 엔트리브소프트의 소규모 ‘퍼즐팀’이 맡았고, 서관희 이사는 제작 전반에 참여했다.
디지털 다운로드 방식으로 판매되는 <클리커>는 이르면 오는 6월 스팀과 다이렉트2플레이 등을 통해 출시된다. 엔트리브소프트는 페이스북 등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통한 서비스도 고려하고 있다.
<클리커> 게임 소개 이미지(영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