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2에는 새로운 외형 아이템이 80종 이상 추가될 예정이다.”
<오버워치2> 제작진이 12월 6일 시작될 시즌2의 신규 콘텐츠와 향후 운영 방침에 관한 세부 사항을 공유했다.
시즌2부터 모든 시즌은 각자 고유 테마를 가질 예정으로, 이에 맞춘 스킨도 다수 출시된다. 시즌2의 테마는 그리스 신화로, ‘메두사 위도우메이커’, ‘키클롭스 로드호그’, ‘미노타우로스 라인하르트’, ‘포세이돈 라마트라’ 등이 새롭게 출시될 예정이다.
메두사 위도우메이커 스킨
이번 시즌의 ‘신화 스킨’은 ‘제우스 정커퀸’으로 드러났다. 신화 스킨은 커스터마이징 가능한 ‘전설’ 등급 이상의 최고 티어 스킨으로, 매 시즌 한 개씩 추가될 예정이다. 프리미엄 배틀패스를 끝까지 진행할 경우 획득할 수 있다. 이들 스킨을 포함해 시즌 2에서는 총 80개 이상의 외형 아이템이 추가될 예정이라고 제작진은 밝혔다.
기간 한정 이벤트 환상의 겨울 나라(12월 13일~1월 4일)와 설날 이벤트(1월 17일~2월6일)도 다시 돌아온다. 더 나아가 시즌2 신규 캐릭터 라마트라와 젠야타가 함께 수행했던 장소인 ‘샴발리 수도원’이 신규 호위 전장으로 추가된다. 1월 5일부터 2주 동안은 신규 기간 한정 난투도 진행될 예정이다.
<오버워치2>의 시즌 제도는 9주마다 새로 시작된다. 그리고 제작진은 적어도 2시즌에 한 번씩 신규 캐릭터를 추가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시즌2에 추가될 신규 캐릭터는 옴닉 돌격군 영웅 ‘라마트라’다. 라마트라는 ‘옴닉 폼’과 ‘네메시스 폼’의 두 가지 형태를 오가며 원거리 전투와 근접 전투 모두에 대응할 수 있는 영웅으로 디자인되었다. 변신 및 스킬 사용 시점을 잘 계산하지 못하면 양쪽 폼의 단점만 부각될 가능성도 있는 복합적 캐릭터다. 제작진은 “유저 실력이 뛰어나야 라마트라의 잠재력을 모두 발휘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마지막으로 블리자드는 2023년 운영 방침에 대한 힌트도 제공했다. 월터 콩 제너럴 매니저는 “<오버워치 2>의 첫 한정 난투인 ‘정켄슈타인의 신부’의 PvE 요소에 유저분들이 아주 좋은 반응을 보여줬다”며 “내년부터 PvE 콘텐츠를 추가로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1월부터 시작될 설날 이벤트에서는 한국 테마 스킨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콩 매니저는 “내년 초에 한국 문화에 관련된 두 가지 멋진 스킨이 추가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