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해머 40K: 다크타이드>(이하 다크타이드)의 시작은 '맑음'이다. 스팀 정식 출시 첫날, 동접자 10만 명을 돌파하며 기분 좋은 시작을 알렸다. 유저 평가에서도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있지만, 게임은 재미있다는 의견이다.
<다크타이드>는 첫날 동접자 108,395명을 달성하며 기분 좋게 시작했다. (출처: 스팀 DB)
팻샤크 개발사 신작 <다크타이드>는 제국 외곽 뫼비안 구역의 도시 '테르티움'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다. 주인공은 이단 심문관으로, 동료와 함께 이단 세력 확장을 막아야 한다.
전작 <워해머: 버민타이드>가 중세 판타지 콘셉트였다면 <다크타이드>는 '워해머 40K' IP를 사용한 미래 배경으로, 전작보다 총기 사용이 증가했다.
<다크타이드>는 4명이 한 팀을 구성한다. 서로 협동하며 몰려오는 적을 물리치는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베테랑, 오그린, 사이커, 질럿 중 한 클래스를 선택해 임무를 진행한다. 기본 능력치와 보유 스킬이 달라, 선택한 클래스에 따라 플레이 스타일이 달라진다. 예를 들어 '오그린'은 덩치가 크고 근접전에 강점이 있는 클래스로 탱커 역할을 수행한다.
동료와 협력하여 몰려드는 적을 물리쳐야 한다. (출처: 스팀)
12월 1일 오후 4시 기준, 스팀 유저 평가는 '대체로 긍정적'이다. 약 2만 4천 명 중 76%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긍정적인 반응은 특히 전투 시스템. 몰려오는 적을 쓸어버리는 시스템 만족도가 높다. 협동 시스템을 잘 만들어 팀원과 협동도 재미를 느낄 수 있다는 평가다. 전체적인 맵 디자인, 그에 어울리는 OST도 긍정적 평가 요소다.
부정적인 반응 대부분 최적화 문제를 지적한다. 정식 출시를 했는데도 게임이 자주 튕겨 정상적인 진행을 할 수 없다는 의견이다. 또 협동 시스템은 잘 만들었지만, '트롤' 유저가 있으면 게임 진행이 힘들다는 의견도 있다. 또한, 한국 유저는 매끄럽지 못한 번역을 비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