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이즈게임은 게릴라 게임즈가 개발 중인 플레이스테이션3(이하 PS3) 전용 1인칭 슈팅(FPS) 게임 <킬존 3>(Killzone 3)의 티저 트레일러와 개발자 시연 영상을 공개한다. /도쿄(일본)=디스이즈게임 박상범 기자
티저 트레일러는 <킬존 3>와 관련해 공개되는 최초의 영상으로, 주인공인 SEV가 헬가스트 군인을 공격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특히 <킬존 3>에서 강화되고 발전한 근접 전투의 모습을 생동감있게 보여주고 있다. 그러면, 근접 전투의 짤막한 실전 플레이를 감상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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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news 2010/killzone3_japan2.wmv#]]
!!! 이 영상에 등장하는 <킬존 3>는 개발 중인 버전입니다.
따라서 향후 콘텐츠가 언제든지 변경될 수 있음을 알려 드립니다.
실전 영상은 게릴라 게임즈의 매니징 디렉터 겸 공동 설립자인 허먼 허스트 씨가 직접 <킬존 3>를 플레이한 것으로, 주로 근접 전투의 모습을 담고 있다. 또한, 이 영상은 <킬존 3>의 싱글 플레이 캠페인 중 네 번째 레벨로, 극지대에서 벌어지는 헬가스트 군과의 전투를 다뤘다.
<킬존 3>의 근접 전투는 실제 백병전을 방불케 한다. 적을 발로 차는 것은 기본이고, 개머리판으로 머리와 다리를 내려치고, 머리를 잡고 무릎으로 차며, 누운 적의 목을 밟고 개머리판으로 머리를 칠 수도 있다. 심지어 적의 머리를 잡고 칼을 눈과 목에 찌르거나, 적을 뒤로 돌려 등을 찌르기도 한다.
<킬존 3>는 핵으로 오염된 불모지, 악명 높은 열대 우림, 매서운 극한지대, 광활한 우주 등을 배경으로 전작보다 10배 이상 큰 규모의 스테이지가 준비되어 있다.
또한 더 많은 차량과 더 강화된 무기, 개선된 근접 전투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주인공의 적인 헬가스트는 제트 팩에서부터 이동성 대량 살상 무기에 이르기까지 여러 신규 무기를 장비해 플레이어와 맞서게 된다.
특히 최신 트렌드인 3D 입체 기능을 지원해 보다 더 쉽게 조준하고, 적을 더 찾기 쉽게 해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PS3 독점 타이틀인 <킬존 3>는 내년 5월에 발매될 것으로 알려졌으며, 올해 E3 2010에서 더욱 다양한 정보가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