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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한·미·일 '2022년 구글 최고의 게임', 어떻게 다를까?

문화 차이는 최고의 게임도 다양하게 만든다

에 유통된 기사입니다.
박해인(심푸) 2022-12-02 18:10:50
언어도 문화도 다른 한국·미국·일본. 서로 다른 문화의 사람은 선호하는 게임도 다르며, 이에 따라 구글 플레이 순위도 다르다.

각 나라가 공개한 '2022년 구글 플레이 최고의 게임'에서도 세 국가는 달랐다. 한국과 일본, 미국 구글 플레이에서 어떤 게임이 베스트 게임으로 선정되었고, 어떤 분야가 다른지 알아봤다. '2022년 최고의 게임'은 세 나라 모두 현지 시각 12월 1일 발표했다.

 

한국

 

베스트 게임 -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경쟁 게임 - 리니지 W

캐주얼 게임 - 프로젝트 세카이: 컬러풀 스테이지!

인디 게임 - 신도림

스토리 게임 - 디아블로 이모탈

장수 게임 - 포켓몬 고

태블릿 게임 - 디아블로 이모탈

인기 게임 - 블루 아카이브


미국

 

베스트 게임 - 에이팩스 레전드 모바일

유저 픽 게임 - 에이팩스 레전드 모바일

멀티플레이 게임 - 디스라이트(dislyte)

픽업 앤 플레이 게임 - 앵그리버드 어드벤처

인디 게임 - 다이시 던전

스토리 게임 - 페이퍼, 플리즈

우수 서비스(Best Ongoing) 게임 - 원신 임팩트

플레이 패스(Best on Play Pass) 게임 - 베리 리틀 나이트메어(Very Little Nightmares)

태블릿 게임 - 타워 오브 판타지

크롬북(Chromebook) 게임 - 로블록스


일본

 

베스트 게임 - 헤븐 번즈 레드

유저 픽 게임 - 헤븐 번즈 레드

흥미로운 게임 - 유희왕! 마스터 듀얼

캐주얼 게임 - 드래곤 퀘스트 케시케시! (ドラゴンクエストけしケシ!)

인디 게임 - 소울바스(SOULVARS)

스토리 게임 - 강철의 연금술사 모바일

우수 서비스 (Best Ongoing) 게임 - 퍼즐&드래곤

플레이 패스(Best on Play Pass) 게임 - 파이널 판타지 VII

태블릿 게임 - 강철의 연금술사 모바일

크롬북(Chromebook) 게임 - 로블록스


한·미·일 대상은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에이팩스 레전드 모바일>, <헤븐 번즈 레드>가 수상했다. 일본 수상작 <헤븐 번즈 레드>는 <클라나드> 작가 '마에다 준'이 스토리를 집필한 미소녀 수집형 게임으로, 한국도 곧 출시한다. 세 국가 모두 '인기 게임(유저 픽)'을 통해 대중들에게 인기 있는 게임을 선정하는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구글은 다양한 기기로 플레이 하는 것을 도와준 게임에 태블릿 분야를 수상한다. 한국은 <디아블로 이모탈>, 미국은 <타워 오브 판타지>, 일본은 <강철의 연금술사 모바일>이 수상했다. 

한국에 없는 상도 있다. 미국과 일본의 구글 플레이 패스 상이다. 구글 플레이 패스는 구독권을 구매하면 구글이 제공하는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시스템이다. 해당 기능은 한국에서 서비스하지 않아, 구독 시스템이 활성화되어 있는 지역만 상이 있다.

그 외 한국은 '웹툰' IP를 기반으로 한 <신도림>이 인디 게임 상을 받았으며, 일본은 만화를 원작으로 한 게임이 수상 목록에 많다.

특이한 점은 크롬북(Chromebook) 게임 상이다. 크롬북 게임은 개발자를 축하해주기 위해 구글에서 신설한 상으로, 미국과 일본 모두 <로블록스>가 수상했다. ·미·일 구글 최고의 게임에서 겹치는 부분은 크롬북 게임 상의 <로블록스> 밖에 없다. 그만큼 ​세 나라가 선호하는 게임이 다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2022 구글 베스트 어워드 (출처: 구글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