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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카운터사이드, 넥슨 품 떠나서 독립한다

2023년 2월, 자체 서비스로 전환… 게임 서비스에 영향 없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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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남일(깨쓰통) 2022-12-02 18:23:11

스튜디오비사이드에서 개발하고 넥슨이 서비스하는 모바일 어반판타지 RPG <카운터사이드>가 개발사 자체 서비스로 전환한다.

 

넥슨과 스튜디오비사이드는 2일, 게임의 공식 커뮤니티 등을 통해 <카운터사이드>의 넥슨 서비스가 게임의 3주년을 맞이하는 2023년 2월에 종료된다고 밝혔다. 게임은 오는 2월 8일 점검 이후로 스튜디오비사이드 자체 서비스로 전환되며, 한국 서버는 현재 스튜디오비사이드가 서비스 중인 글로벌 서버에 편입된다. 또한 넥슨재팬에서 서비스를 진행중인 일본 서버 또한, 같은 시기에 스튜디오비사이드 자체 서비스로 전환되어 글로벌 서버에 편입된다. 

 

하지만 글로벌 서비스에 편입된다고 해도 <카운터사이드> 한국 서버는 다른 국가와 다르게 별도 관리된다. 한국만의 콘텐츠 및 업데이트, 운영이 그대로 유지된다.  

 


스튜디오비사이드는 자체 서비스로 전환된다고 해도 게임 서비스 품질은 이전보다 떨어지는 것이 없을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애니메이션 PV 제작이나 마케팅, 홍보 또한 이전과 다를 것이 없다며 오히려 여러 국가에 파편화 되어 있는 글로벌 게임 서비스를 정돈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체 서비스 전환에 따라 <카운터사이드>는 오는 12월 13일부터는 '서비스 이관'을 위한 절차가 진행된다.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은 12월 13일부터 게임 내 '계정관리' 메뉴에서 계정별 '이관 코드'를 확인할 수 있으며, 이를 메모해 두었다가 오는 2월 8일 이후 새로운 계정에 입력하면 기존에 즐기던 계정 정보 그대로 게임을 이어서 즐길 수 있게 된다. 자세한 이관 과정은 다음 이미지를 확인하자.

  


스튜디오비사이드는 오늘 발표 이후, '글로벌 앱 사전예약'을 시작한다. 예약에 참여한 유저들은 게임내 최고 등급 캐릭터인 '각성 SSR 캐릭터' 선택권 및 게임 내 재화인 '쿼츠' 1000개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스튜디오비사이드는 자체 서비스 전환 및 서비스 이관 준비 등의 작업으로 인해 <카운터사이드>의 12월 업데이트는 다소 가벼울 예정이라며, 하지만 크리스마스 등 중요 이벤트는 놓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시즌 2'의 마지막 에피소드인 '챕터 10'의 애니메이션 티저 PV를 공개하며, 오는 2월 서비스 이관과 시기가 겹치는 3주년 이벤트에서는 '역대급' 이벤트와 업데이트를 선보이겠다고 밝혀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