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이즈게임은 <길드워 2> 직업 중 하나인 전사의 플레이 영상을 공개한다. 이번 영상은 전사의 스킬 다섯 가지를 활용하는 장면으로, 전사라는 직업의 특징을 확인할 수 있다.
<길드워 2>에서 전사는 9가지의 무기를 활용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는 검, 도끼, 망치, 둔기, 라이플, 활, 방패, 워 혼, 그레이트 해머를 사용할 수 있고, 필요에 따라 조합해서 쓸 수도 있다.
예를 들어 한손검과 방패, 쌍수검, 양손검 등으로 조합할 수 있고, 무기 교체(스왑)를 통해 전투 중에도 다양한 액션을 펼칠 수 있다.
유저들은 <길드워 2>를 플레이하면서 특정 무기류에 마스터 특성을 부여해 주특기 무기를 선택하게 된다. 자신만의 플레이 스타일을 정의하게 되는 것이다.
만일 검을 선택했다면 신속하면서 치명적인 대미지를 줄 수 있고, 둔기는 다수의 적을 공격해 상대를 일시적으로 기절시킬 수 있다. 그레이트 소드 특성의 경우는 적진을 헤집고 다니면서 강력한 공격력을 이용해 상대를 혼란에 빠트리는 등의 전술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외에도 전사는 스탠스, 연속공격, 외치기, 모으기 기술 등으로 파티 구성원들에게 도움을 준다. 예를 들어 전사가 광전사 스탠스를 사용한다면 보다 강력한 공격을 할 수 있지만, 자신의 체력(HP)이 줄어드는 셈이다.
연속공격은 검과 방패를 들고 있을 경우 검을 이용한 공격 이후 방패로 상대를 기절시키고 추가 공격을 넣는 등의 기술이다.
아레나넷은 “<길드워 2>의 전투 시스템은 단순히 스킬들을 반복적으로 누르는 것이 아닌, 자신만의 연속기를 만들어 커스터마이징하고, 주변 환경을 활용해 스킬을 사용하는 등 박진감 넘치는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엔씨소프트와 아레나넷은 <길드워 2>의 구체적인 모습을 오는 8월 독일 퀼른에서 개최되는 게임스컴 2010에서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