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이즈게임은 플래티넘 게임즈가 개발 중인 콘솔용 3인칭 슈팅(TPS) 액션 게임 <뱅퀴시>(Vanquish)의 E3 2010 트레일러를 공개한다.
<뱅퀴시>는 가까운 미래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우주에 떠 있는 태양광 발전 콜로니이자 미국의 51 번째 주인 ‘프로비던스’가 누군가에게 점령을 당하고, 여기서 쏘아진 마이크로웨이브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사는 50만 명의 생명을 앗아갔다.
참혹한 공격을 주도한 것은 ‘러시아의 별’이라는 조직, 러시아의 별은 “다음 공격지는 뉴욕이 될 테니 그 전에 항복하라”고 미국을 협박한다.
이에 미국은 대통령과 국방장관의 직할 기관인 DARPA의 샘을 파견한다. 플레이어는 테스트도 안 거친 신형 배틀수트 ARS를 입은 주인공 샘을 조작해 적이 뉴욕을 공격하기 전에 러시아의 별을 소탕해야 한다.
<뱅퀴시>는 화려한 액션을 자랑하는 TPS로 다양한 시점을 넘나들며 거대 로봇과의 전투를 벌인다. 주인공의 액션은 마치 <로스트 플래닛>과 <기어스 오브 워> <데빌 메이 크라이>를 합쳐 놓은 듯한 느낌을 준다.
<뱅퀴시>는 <베요네타>를 개발했던 플래티넘 게임즈의 신작으로 <바이오 하자드> 시리즈의 프로듀서였던 미카미 신지가 디렉터를 맡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싱글 플레이에 중점을 두고 개발 중인 <뱅퀴시>는 올해 겨울 세가를 통해 PS3와 Xbox360 버전이 발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