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격투 게임 <철권 7>이 글로벌 누적 판매량 1,000만 장을 돌파해 플레티넘 셀러 반열에 올랐다. 철권 시리즈 전 메인 프로듀서이자, 반다이 남코 게임즈 오리지널 작품 총괄 매니저인 하라다 카츠히로는 12월 11일 본인의 트위터를 통해 팬들의 성원에 대한 감사 인사와 함께 소식을 알렸다.
'철권' 시리즈 중 단일 타이틀이 1,000만 장을 돌파한 사례는 <철권 7>이 처음이며, 시리즈 내 판매량 2위의 타이틀은 836만 장이 팔린 <철권 3>다. <철권 7>의 흥행으로 철권 시리즈 전체 누적 판매량도 5,400만을 넘었다.
<철권 7>은 2017년 6월에 출시한 철권 시리즈 20주년 기념 작품이다. 지난 6월 판매량 900만 장을 넘겼던 <철권 7>은 6개월 사이 100만 장을 더 판매해 플레티넘 셀러 반열에 올랐다. 출시 5년 만에 대기록을 세우면서, '철권' 시리즈의 건재함을 다시금 확인시켜줬다.
<철권 7>의 높은 인기에 더불어 차기작 <철권 8>에 대한 팬들의 기대가 커져가고 있다. 현재 반다이 남코는 <철권 8>을 개발 중이다. 가장 최근에는 12월 9일 진행된 '더 게임 어워드 2022'에서 <철권 8>의 새로운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트레일러를 통해 진을 둘러싼 스토리와 등장 캐릭터 일부 그리고 전작보다 발전된 그래픽을 확인할 수 있었다.
<철권 8>은 PC, PS5, Xbox로 발매될 예정이며, 출시 예정일은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