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 ID/PW 찾기

취재

E3 라인업 ④ 고전게임에 새생명을 2K게임즈

2K게임즈 E3 2010 주요 라인업 총정리

남혁우(석모도) 2010-06-12 19:22:33

디스이즈게임의 E3 2010 출전사 라인업 총정리! 이번에 소개할 곳은 <마피아 2> <시드마이어의 문명 5>(이하 문명 5)와 고전 게임인 <스펙옵스>와 <엑스컴>(XCOM)을 리메이크한 2K 게임즈입니다. /디스이즈게임 남혁우 기자


 

■ 2K게임즈의 E3 2010 개요

 

 

2K게임즈는 올해 E3 2010에서 <마피아 2> <문명 5> 등 4개의 신작을 선보인다.

 

특히 관심을 끄는 <마피아 2>는 전작 발매 후 6년 만에 모습을 공개하는 만큼 얼마나 많은 변화가 있는 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와 함께 이번 E3에서 2K게임즈는 고전 게임을 재창조한 <스펙옵스: 더 라인> FPS 게임 <엑스컴>을 공개할 예정이다.

 

2K게임즈는 E3에서 공개할 게임 라인업는 발표했지만 공개 방식은 아직 미정이다.  

  

[마피아 2]

장르

오픈월드 액션

기종

PC, PS3, Xbox360

발매일

2010 8 24일(북미)

 

<마피아 2>는 지난 200411월 발매돼 인기를 끈 <마피아>의 후속작이다. 1940~1950년대 미국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마피아들의 암투가 주된 내용으로, 플레이어는 주인공 비토가 되어 마피아로 성장해 나가며 개성 있는 동료들과 조직을 이끌어야 한다.

 

<마피아 2>는 사실적인 플레이를 중시했던 1편의 특징을 물려 받을 예정이다. 주요소에서 차에 기름을 넣거나 가솔린 탱크가 폭발하는 등 사실적인 묘사는 더욱 확장되며, 이를 위해 개발진은 ‘피직스’ 물리엔진을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특히 2편의 배경인 엠파이어 시티는 전작에 비해 2배 이상 넓어 더욱 다양한 플레이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드마이어의 문명 5]

장르

턴 방식 전략

기종

PC

발매일

2010 9월 21일(북미)

 

<문명 5>는 하나의 문명을 선택해 운영하는 턴 방식 전략 시뮬레이션으로 시리즈마다 꾸준한 인기를 끌었던 <문명> 시리즈의 정식 후속작이다.

 

<문명 5>에서 시리즈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던 시스템이 많이 바뀐다. 먼저 사각형 타일이 아닌 육각형 타일로 변경된다. 이에 따라 유닛을 둘러싸는 면적이 8개에서 6개로 줄어들어 수비에 유리해지고, 유닛의 배치가 중요해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한 타일에 여러 유닛을 모을 수 있었던 스택 기능을 삭제해 유닛을 타일마다 배치해야 한다. 이제는 유닛이 늘어선 전선의 개념이 생기고, 보다 전략적인 판단이 필요해지는 것이다.

 

이외에도 유닛의 수를 제한하고 종교 시스템을 삭제하는 등 5편에서는 단순한 전투보다 외교에 더 중점을 두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스펙 옵스: 더 라인]

장르

TPS 액션

기종

PC, PS3, Xbox360, Wii

발매일

2011

 

사실적인 게임 플레이로 해외에서 인기를 끌었던 <스펙 옵스> 11년 만에 부활했다. 그것도 최신식 언리얼 엔진 3로 무장하고 돌아온다.

 

<스펙 옵스: 더 라인>은 모래폭풍에 의해 폐허가 된 두바이를 무대로 한다. 플레이어는 폐허가 된 두바이에 갇힌 존 코나드 대령과 그의 팀을 구하기 위해 델타포스를 인솔하게 될 예정이다.

 

이번 시리즈는 전작과 달리 FPS가 아닌 TPS로 형식을 바꿨으며, 조준점을 없애고 지형지물이 실시간으로 변하는 등 사실적인 느낌을 살려 기대를 모으고있다.

 

 

 

  

[엑스컴(XCOM)] 

장르

FPS

기종

PC, Xbox360

발매일

2011

 

1990년대 턴 방식 전략 게임으로 인기를 누렸던 <엑스컴>(X-COM)이 FPS 게임으로 리메이크되어 돌아온다. 장르가 FPS로 달라지는 만큼 액션성을 높이고, 전략성도 FPS에 어울리는 시스템으로 바뀔 예정이다. 이에 따라 기본적으로 전투는 FPS로 즐기되 플래닝과 연구처럼 원작에 있던 전략적인 요소들도 상당수 포함될 전망이다

 

이번 리메이크는 <바이오쇼크 2>의 개발팀이 속한 2K 마린 스튜디오에서 진행 중이다.

 

2K게임즈는 “2K 마린 팀은 <바이오쇼크 2>를 통해 FPS 장르의 거장으로 우뚝 섰다. 이제 <엑스컴>이 마린팀에 의해 다시 창조되고, 시리즈의 명성을 이어 가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새로운 관점에서 느끼는 <엑스컴>의 세계관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며, 긴박감 넘치는 게임성을 확장해 유저를 공포와 긴장으로 몰아 넣을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