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이즈게임은 E3 2010 개막을 앞두고 참가가 결정된 게임사의 라인업과 이슈를 총정리하는 연속 기획을 마련했습니다. 다섯 번째로 소개할 게임사는 호러 FPS 기대작 <피어(F.E.A.R.) 3>를 선두로 <반지의 제왕> 시리즈와 <모탈컴뱃 9>을 앞세운 워너 브라더스 인터랙티브입니다. /디스이즈게임 남혁우 기자
■ 워너 브라더스 인터랙티브 E3 2010 개요 워더 브라더스 인터랙티브는 이번 E3 2010에서 간판 타이틀이라고 할 수 있는 <피어 3>와 함께 <반지의 제왕> 신작 2종과 <모탈 컴뱃 9> 등을 공개한다. 특히 관심을 끄는 것은 <피어> 시리즈의 최신작인 <피어 3>로, 이번 E3 2010에서 상세한 정보가 공개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워너 브라더스는 <반지의 제왕> IP를 활용해 다양한 라인업을 준비 중이다. <반지의 제왕: 아라곤의 모험>, <반지의 제왕: 북부 전쟁>이 바로 그것. 또, 지난해 흡수한 미드웨이 스튜디오가 만든 <모탈 컴뱃 9> 역시 주목 받고 있다. 워너 브라더스는 E3 2010 출전 라인업은 공개하고 있지만 자세한 출시 일정에 대해서는 아직 밝히지 않았다. |
■ 현재까지 밝혀진 워너 브라더스 인터랙티브 라인업
[피어3] 장르 FPS(호러) 기종 발매일 2010년 10월PC, PS3, Xbox360
<피어 3>는 지난해 2월 발매돼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었던 ‘호러’ 1인칭 슈팅(FPS) 게임 <피어(F.E.A.R.)>시리즈의 후속작이다.
호러 FPS 게임 <피어>는 무서운 괴물이 아닌, 일종의 귀신인 ‘알마’(Alma)에 의한 ‘놀라게 만드는’ 공포와 심리적인 공포 연출로 인기를 끌어 온 시리즈다. <피어 3>도 시리즈 전통의 호러 코드를 그대로 물려 받을 예정이며, 전작보다 한층 더 파워업된 연출과 스케일이 커진 공포를 선보일 예정이다.
<피어 3>는 1편의 주인공이었던 ‘포인트맨’과 함께 1편의 악역이었다가 죽은 후 2편에서 부활한 ‘펙스튼 페텔’(Paxton Fettel)이 주인공으로 나선다. 이중에서 페텔은 적의 몸 안에 들어가거나 멀리 있는 사물을 조종하는 등 초능력을 사용한 독특한 게임 플레이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피어 3>는 시리즈 최초로 2명의 주인공에 의한 ‘협동 플레이’(Co-op)를 지원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반지의 제왕: 아라곤의 모험] 장르 액션 어드벤쳐 기종 DS, PS2, PS3, PSP, Wii 발매일 2010년 9월
<반지의 제왕: 아라곤의 모험>(이하 아라곤의 모험)은 영화 <반지의 제왕>에서 공개되지 않았던 주인공 아라곤의 모험을 그린 액션 어드벤쳐 게임이다.
이 게임은 워너 브라더스 인터랙티브가 <반지의 제왕> IP를 획득한 후 공개하는 첫 번째 타이틀로, 이전 시리즈와 달리 폭력적인 부분을 최소화하고, 동화 같은 느낌을 강조하고 있다.
<아라곤의 모험>은 버전에 따라 다른 개발사에서 만들어지고 있다. 헤드스트롱 게임스에서 개발 중인 Wii 버전은 2인 협동 플레이도 지원하고, PS3로 발매되는 버전은 플레이스테이션 무브를 지원한다고 공식 발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반지의 제왕: 북부 전쟁] 장르 액션 RPG 기종 PC, PS3, Xbox360 발매일 2011년
<반지의 제왕: 북부 전쟁>(이하 북부 전쟁)은 <발더스 게이트: 다크 얼라이언스>로 이름을 알린 스노우블라인드 스튜디오에서 개발 중인 액션 RPG다.
플레이어는 엘프와 드워프, 인간 중 하나의 종족을 선택해 영화에서 보았던 명장면은 물론 원작 소설에서 그려내고 있는 갖가지 사건들을 게임 속에서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다. 또한, 화려한 그래픽을 기반으로 잔인하면서도 현실적인 전투를 경험하게 된다.
<북부 전쟁>은 온라인을 통한 3인 이상의 협력 플레이도 가능하며, 다수의 플레이어가 협력하여 사우론의 힘에 맞서 싸우게 될 예정이다.
<반지의 제왕: 북부 전쟁>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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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3 2010/RingNorth.wmv#]]
[모탈 컴뱃 9] 장르 대전격투 기종 PS3, Xbox360 발매일 2010년 12월 25일(예정)
<모탈 컴뱃 9>은 기존의 <모탈 컴뱃> 스타일인 잔혹한 2D 대전격투 방식을 그대로 계승한다. 특히 개발진은 시리즈 특유의 끝내기 기술인 ‘페이탈리티’를 팬들의 요청에 따라 M 등급(17세 이상)의 잔인하고 사실적으로 구현할 것이라고 발표해 관심을 모았다.
<모탈 컴뱃 9>은 최대 4인 플레이로 태그, 팀모드를 즐길 수 있고, 2명의 플레이어가 아케이드에서 팀을 결성, 협동 플레이를 즐기거나, 다른 플레이어들과 온라인 대결도 벌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