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 호러액션 게임의 명작, <스플래터 하우스>가 전혀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왔다. E3 2010에 맞춰 공개된 플레이 영상부터 감상해 보자.
대학교 기말 레포트를 위해 흉가를 찾은 릭과 제니퍼는 의문의 존재에게 습격을 당한다. 제니퍼가 납치를 당한 뒤 부상으로 쓰러진 릭. 그는 여자친구 제니퍼를 구하기 위해 눈앞에 놓인 불길한 가면의 힘을 빌린다. 가면의 힘에 의해 인간 이상의 힘을 가진 괴력의 소유자로 거듭난 릭, 이제 복수의 시간이다!
<스플래터 하우스>는 같은 이름의 고전 횡스크롤 액션을 리메이크한 게임이다. 원작 <스플래터 하우스>는 1988년 PC엔진 버전을 시작으로 메가드라이브로 기종을 옮기며 3부작으로 발매됐다. 당시에는 불순물(?)이 섞이지 않은 순수한 호러 세계관과 횡스크롤 액션 게임에서는 보기 드문 짜임새 있는 스토리, 파격적이고 잔인한 액션 등으로 인기를 끌었다.
새롭게 선보이는 <스플래터 하우스> 역시 피와 살이 튀는 잔혹한 액션과 주변의 도구를 이용해 적을 날리는 화끈한 타격감 등을 강조했다. 체력이 소모될수록 뜯겨 나가고 시간이 지나면서 다시 재생되는 릭의 육체 묘사도 볼거리다.
<스플래터 하우스>는 반다이남코에서 개발하며 올해 가을, PS3와 Xbox360으로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