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와 권력! 본격 정치 RPG 페이블3 영상

디스이즈게임은 라이온 헤드 스튜디오가 Xbox360과 PC 버전으로 개발 중인 롤플레잉 게임 <페이블 3>의 E3 2010 트레일러를 공개한다.

이번 영상은 15일 새벽에 미국 LA에서 열린 마이크로소프트(MS) 미디어 브리핑에서 MS 게임 스튜디오 유럽의 개발 디렉터인 피터 몰리뉴가 직접 공개한 <페이블 3>의 트레일러다.

<페이블 3>에서 플레이어는 50년 전 국가를 지킨 영웅의 자손이 되어 이야기를 시작하게 된다. 게임의 목표는 알비온 왕국의 패권을 차지하고, 분열된 나라를 다시 하나로 만들기 위해 ‘권력’을 제대로 쓰는 것이다.

<페이블 3>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높은 자유도를 제공하며, 콘셉트를 ‘책임과 선택’으로 정해 상당히 심오한 주제가 다뤄진다. 이는 정치라는 까다로운 주제를 게임에 접목시켰고, 게임의 시작과 동시에 플레이어에게 막강한 권력이 주어지기 때문이다. 이 힘을 어떻게 사용하는가에 따라 선과 악의 갈림길이 생기는 등 모든 결정에는 책임이 뒤따른다.

한편, 피터 몰리뉴는 <페이블 3>에 Xbox360의 모션 컨트롤 기술 키넥트를 접목시키겠다고 공언했으나 이번 미디어 브리핑에서는 이에 대한 부분이 공개되지 않았다.

<페이블 3>는 콘솔 중에는 Xbox360 독점으로 오는 10월 26일 발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