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이즈게임은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의 플레이 영상을 공개한다. E3 2010 개막에 앞서 열린 MS 미디어 브리핑에서 개발사인 트레이아크의 마크 라미아 대표가 직접 시연한 것이다.
※ 영상에 잔혹한 표현이 담겨 있습니다. 플레이 버튼(▶)을 누르면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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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는 냉전시대의 ‘숨겨진 전쟁들’이 무대다. 플레이어는 엘리트 특수부대인 SOG의 일원이 되어 쿠바와 북극권, 베트남 등 다양한 장소에서 임무를 수행해야 한다. 이번에 공개된 것은 베트남전의 일부 장면들로, 보병전에서 전투용 헬기를 타고 진행하는 공중 폭격 임무까지 거대한 스케일을 보여 준다.
트레이아크는 <블랙 옵스>에서 최대한 사실적인 묘사를 위해 힘썼다. 실제 플레이 장면에서는 동굴을 오가는 쥐나 속이 훤히 보이는 적군의 끔찍한 시체 등 지나칠 정도로 자세하게 묘사돼 있는 배경을 확인할 수 있다.
인터페이스도 꼭 필요한 것만 보여줌으로써 플레이어가 현재 상황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실제로 베트남전과 냉전시대에 활동했던 특수부대원들이 <블랙 옵스>의 개발에 참여, 스토리나 전략면에서도 현실감을 한층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