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이즈게임은 코지마 프로덕션에서 개발 중인 <메탈기어 솔리드 라이징>의 영상을 공개한다. E3 2010 개막에 앞서 열린 마이크로소프트의 미디어 브리핑에서 공개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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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탈기어 솔리드 라이징>의 콘셉트는 ‘자르고 빼앗는 것(斬奪)’이다. 게임의 주인공인 라이덴은 적의 신체나 무기부터 기둥과 벽, 자동차 등에 이르기까지 게임 내의 온갖 사물들을 ‘원하는 각도에 맞춰’ 입맛 대로 자를 수 있다. 공중에 뜬 적을 무처럼 가볍게 토막 내고, 기둥과 철근 구조물 뒤에 숨은 적은 구조물과 함께 잘라 버린다.
‘자를 수 있는 것은 무엇이든 자르는 화끈한 칼질’이 <메탈기어 솔리드 라이징>이 추구하는 액션인 셈이다.
<메탈기어 솔리드> 시리즈의 아버지인 코지마 히데오는 <메탈기어 솔리드 라이징>을 ‘다음세대의 메탈기어’로 정의했다. 지금까지와는 다른 메탈기어를 보여주기 위해 게임엔진을 새로 개발했고, 최신 그래픽 기술들을 적극 적용했다. 게임 개발도 코지마 프로덕션의 새로운 멤버들이 맡았다.
<메탈기어 솔리드 라이징>은 Xbox360과 PS3, PC로 발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