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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실감나는 살육전’ 크라이시스2 플레이 영상

감정이입을 높이고자 뉴욕으로 배경 옮겨, E3 2010 시연

안정빈(한낮) 2010-06-15 13:48:38

디스이즈게임은 크라이텍이 개발 중인 FPS 게임 <크라이시스 2>의 실전 플레이 영상을 공개한다. 이번 영상은 E3 2010 EA 컨퍼런스에서 공개된 것이다.

 

<크라이시스 2> 개발자 시연영상

동영상 로딩중...

 

EA에서 공개한 <크라이시스 2> 플레이 영상

※ 플레이 버튼(▶)을 누르면 시작됩니다.

[[#/E3 2010/10615crysis2-b.wmv#]]

 

<크라이시스 2>는 배경을 미국 뉴욕으로 옮겼다. 더욱 확실한 감정이입을 위한 선택이다. 1편에서 벌어진 외계인의 대규모 습격으로 인해 뉴욕은 이미 초토화됐다. 플레이어는 파괴와 살육이 벌어지는 뉴욕의 고층빌딩 사이를 오가며 외계인들에 맞서 뉴욕을 지켜야 한다.

 

크라이텍은 긴장감 넘치는 게임을 구현하기 위해 <크라이시스 2>의 최신 그래픽 기술을 총동원했다. 스테이지의 구성을 가로가 아닌 세로 중심으로 옮겨 폐허가 된 뉴욕의 모습을 담았고, 총격에 의해 파괴되는 부분도 늘어났다. 폭탄에 의해 콘트리트나 먼지가 흩날리는 광경도 쉽게 목격할 수 있다.

 

나노 수트는 한층 강력해졌다. <크라이시스 2>의 나노 수트는 2개의 기본 모드와 2개의 세컨더리 모드 중 각각가지씩을 골라 동시에 발동시킬 수 있다.

 

주 기능으로는 스텔스를 통해 적에게 모습을 숨기는 헌팅 모드와 전투에 특화된 탱크 모드 중 하나를, 부 기능으로는 강력한 힘을 부여하는 파워 모드나 주변의 적을 파악하는 전술인식 모드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주 기능과 부 기능의 조합은 다양한 상황을 만들어 낸다.

 

예를 들어 스텔스와 파워 모드의 조합으로 적의 눈을 피해 높은 빌딩을 넘나들거나, 탱커 모드와 전술인식 모드의 조합으로 위치를 파악한 적을 하나씩 각개격파할 수도 있다. 상황에 따라 총 4개의 조합을 활용할 수 있는 것이다.

 

<크라이시스 2>는 올해 하반기 Xbox360, PS3, PC 버전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3D 전용안경을 착용하면 처음부터 끝까지 3D 입체영상으로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