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i의 컨트롤러를 제대로 사용하는 <젤다의 전설> 시리즈의 최신작이 등장했다. 바로 <젤다의 전설: 하늘을 향한 검(Skyward Sword)>이다. E3 2010 닌텐도 컨퍼런스에서 공개된 영상부터 확인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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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모토 시게루가 닌텐도 컨퍼런스 현장에서 직접 시연한 <하늘을 향한 검>의 조작은 위모트와 눈차크를 100% 활용한다. 위모트로 칼이나 채찍을 휘두르고, 눈차크는 방패 조작에 사용된다. 방패는 적의 공격을 막는 것은 기본이고, 탄환을 튕겨내면서 반격할 수도 있다.
특히 위모트는 모션 플러스에 대응해 더욱 세밀한 조작이 가능하기 때문에 원하는 각도로 칼을 휘두를 수 있고, 퍼즐을 풀 수도 있다. 이를 활용해 칼을 돌려 적의 눈을 어지럽게 만드는 부분은 압권이다.
이런 조작 외에도 활과 새총을 쏘는 것는 물론이고, 채찍을 휘둘러 장애물을 없애거나 아이템을 낚아챌 수도 있다. 또, 볼링을 하듯 아이템을 굴려서 파괴하거나 딱정벌레를 날려서 직접 조종해 정탐하고 아이템을 획득하거나, 적을 공격할 수도 있다.
쉘 쉐이딩 그래픽으로 만들어지는 <젤다의 전설: 하늘을 향한 검>은 2011년 Wii로 독점 발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