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듬 슈팅 게임 <REZ>가 돌아왔다? 일본 Q엔터테인먼트가 개발 중인 멀티센서 슈팅 게임 <차일드 오브 에덴>이 E3 2010에서 공개됐다. 영상부터 확인하자.
이 게임은 <스페이스 채널 5> <REZ> <루미네스> 등 게임과 음악의 접목을 꾸준히 시도했던 Q엔터테인먼트의 미즈구치 테츠야의 최신작으로 깊은 바다 속을 만화경으로 바라보는 듯한 매혹적인 그래픽이 눈을 사로잡는다.
이 게임은 모든 인간의 기억을 에덴이라는 곳에 저장, 인간의 개성을 재현하는 프로젝트 루미의 완료를 앞두고 알 수 없는 바이러스의 습격을 받게 되자, 인간의 희망과 평화를 위해 바이러스에 맞서고 모든 기억을 에덴에 저장해 프로젝트 루미를 완료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게임의 진행 방법은 과거 <REZ>처럼 화면에 보이는 바이러스에 커서를 갖다 대고 에너지를 발사, 바이러스를 없애면 된다. 하지만 Xbox360의 키넥트와 만나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키넥트를 지원하는 <차일드 오브 에덴>은 감염된 생물과 바이러스에 손을 갖다 대고 조준한 다음, 손을 앞으로 저으면 에너지가 발사된다. 또한 바이러스를 약화시킨 뒤 만세를 부르듯이 움직이면 생물이 바이러스에서 해방되는 역동적인 게임 플레이가 가능하다.
<차일드 오브 에덴>은 2011년 1분기에 Xbox360과 PS3로 발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