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대한민국 게임백서에 따르면 다수의 모바일게임 이용자는 마켓 순위를 보고 게임을 다운로드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2022 대한민국 게임백서에 따르면 최근 모바일게임을 플레이한 이용자에게 게임을 선택할 때 참고한 정보의 경로를 질문한 결과 ‘플레이스토어, 앱스토어, 원스토어의 게임 순위’와 ‘친구의 직접 추천’이 각각 28.5%의 비율로 가장 높았다.
2021년도 조사 자료와 2020년도 조사 자료에서도 다수의 이용자가 ‘플레이스토어, 앱스토어, 원스토어의 게임 순위’를 본다고 답변해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다만, 이런 추세는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2019년도에는 40%가 순위를 본다고 답변했고, 2020년도 조사에서는 40.5%가 순위를 본다고 답변했으나, 2021년에는 30.5%로 줄어들었다. 2022년에는 28.5%로 줄어들었다.
(출처: 한국콘텐츠진흥원)
응답자 특성별로 살펴보면 남성이 여성에 비해 ‘포털 광고’를 통해 모바일게임 정보를 얻었다는 비율이 비교적 높았다. 연령별로 보면 10대는 ‘플레이스토어, 앱스토어, 원스토어의 게임 순위’, ‘친구의 직접 추천’, ‘게임 플레이 영상을 보고’와 ‘카카오톡 등의 친구 추천 메시지’의 비율이 높았다.
20대는 ‘SNS(페이스북이나 트위터)’가 높았으며, 30대는 ‘TV 광고’, 60~64세는 ‘포털 광고’의 응답 비율이 타 연령대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출처: 한국콘텐츠진흥원)
장르 비중은 퍼즐과 롤플레잉이 강세를 보였다. 최근 모바일게임을 이용한 적이 있다고 응답한 이용자에게 주로 이용하는 모바일게임 장르에 대해 3개까지 응답하게 한 결과, 1+2+3순위 기준으로 ‘퍼즐’(45.6%) 장르가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였으며, 다음으로 ‘롤플레잉’ (32.7%) 순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특성별로 살펴보면 여성이 남성에 비해 ‘퍼즐’, ‘보드’, ‘퀴즈’ 장르를 이용한 비율이 높은 반면, 남성은 여성에 비해 ‘스포츠’ 장르를 이용하는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연령별로는 10대는 ‘롤플레잉(RPG/MORPG/MMORPG)’ 장르를, 20~30대는 ‘시뮬레이션’ 장르를, 50~60대는 ‘퍼즐’과 ‘퀴즈’ 장르를 이용하는 비율이 타 연령층에 비해 높게 나타났으며, 연령이 낮아질수록 ‘AOS(MOBA)’, ‘리듬’ 장르를 이용하는 비율이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출처: 한국콘텐츠진흥원)
이용자가 모바일게임을 즐기는 기간은 점차 짧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최근 모바일게임을 이용한 적이 있다고 응답한 이용자에게 모바일게임 하나를 즐기는 기간을 질문한 결과 ‘1개월 미만’(39.5%)의 비율이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6개 월 이상’(19.9%), ‘1~2개월 미만’(19.3%), ‘3~6개월 미만’(11.8%) 순으로 나타났다. 2021년도와 2020년도의 그래프와 비교해 보면 이용자들이 모바일게임을 이탈하는 속도는 더욱 빨라지고 있는 추세로 보인다.
응답자 특성별로 살펴보면, 10대가 하나의 모바일게임을 지속적으로 즐기는 기간이 긴 것으로 나타났다. 20년과 21년도 조사에서는 60대 이상이 하나의 모바일게임을 지속적으로 즐기는 기간이 가장 긴 것으로 나타난 것과는 대조적이다.
(출처: 한국콘텐츠진흥원)
이용자들의 모바일게임 이용 개수 역시 줄어들었다. 최근 모바일게임을 플레이 한 이용자에게 이용한 모바일게임의 개수를 조사한 결과, 총 이용한 게임 개수는 평균 2.9개였으며, 그중 주로 이용한 게임 개수는 1.8개로 나타났다. 2021년도에는 총 이용한 게임 개수는 평균 3.4개, 주로 이용한 게임 개수는 2.0개를 기록했었기에 소폭 줄어든 수치다. 응답자 특성별로 살펴보면 남성과 20대의 모바일게임 총 이용 개수가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