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퀘어·에닉스가 개발 중인 MMORPG <파이널 판타지 14>의 새로운 영상과 스크린샷이 공개됐다. 여전히 화려한 모습의 E3 2010 트레일러부터 감상해 보자.
<파이널 판타지 14>는 캐릭터의 자유로운 성장을 추구한다. 실제로 일반적인 직업과 레벨의 개념이 없다. 대신 무기별 숙련도로 이를 대체했다. 예를 들어 같은 캐릭터라도 검을 쥐고 있을 때는 숙련도 40의 검술사가, 망치를 쥐고 있을 때는 숙련도 25의 대장장이가 되는 식이다.
전체 숙련도의 제한이 없으므로 다양한 직업을 동시에 키우다가 캐릭터가 망가질 일도 없다. 특정 직업이 모자라 파티 플레이를 미룰 일도 없다. 말 그대로 ‘자유로운 성장’이다. 물론 여러 직업을 동시에 육성하기 위해서는 그만큼 느긋한 마음으로 플레이할 필요가 있다.
현재 <파이널 판타지 14>는 클로즈 베타테스트가 진행 중이며, 올해 안으로 PS3와 PC로 발매된다. 배급 자체는 패키지 유통으로 진행되며, 구체적인 유료화 모델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