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이즈게임은 2K마린에서 개발하고 2K게임즈에서 퍼블리싱하는 1인칭 슈팅(FPS) 게임 <엑스콤>(XCOM)의 E3 2010 트레일러를 공개한다.
원작 <엑스콤>(X-COM) 시리즈는 지난 1993년에 첫 타이틀이 출시된 후 지금까지 모두 5개의 게임이 나왔다. 그리고 인기 FPS 게임 <바이오 쇼크 2> 개발팀이 소속된 2K마린이 지난 4월 <엑스콤>을 FPS 게임으로 리메이크하고 있다고 밝혔다.
<엑스콤>에서는 장르가 FPS로 달라지는 만큼 액션성을 높이고, 전략성도 FPS에 어울리는 시스템으로 바뀔 예정이다. 이에 따라 전투는 FPS로 즐기되 플래닝과 연구처럼 원작에 있던 전략적인 요소들도 상당수 포함될 전망이다
플레이어는 FBI 요원인 윌리엄 카터의 역할을 맡아 불가사의한 위협의 정체를 알아내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이를 제거해야 한다. 찾기 힘들고 치명적인 적들을 상대하는 과정에서 플레이어는 심장이 멎을 듯한 공포와 긴장감이 가득한 전투를 경험할 것으로 보인다.
<엑스콤>에서는 제한된 자원으로 최대로 활용해 새로운 기술과 장비를 창조할 수 있으며 이렇게 만들어진 장비와 기술로 인류를 구원하는 전투를 치르게 된다.
또한, 플레이어는 필드에서 마주친 적들을 연구하거나 현장 수사를 통해 그들의 약점을 파악하고, 과학자와 엔지니어 팀에게 새로운 장비를 개발하도록 명령할 수도 있다.
<엑스콤>은 오는 2011년 PC와 Xbox360으로 발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