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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한층 강력해진 중독성! 문명5 플레이영상

시드 마이어의 문명5, E3 2010 통해 플레이 영상 공개

남혁우(석모도) 2010-06-21 18:56:53

강한 중독성으로 유명한 <시드 마이어의 문명> 시리즈의 최신작 <문명 5>가 E3 2010을 통해 실제 플레이 영상을 선보였다. 시드 마이어를 비롯한 개발진의 인터뷰와 실전 플레이가 어우러진 영상부터 감상해 보자.

 

동영상 로딩중...

 

<문명 5>에서 주목할 점은 멀티플레이가 강화된다는 것이다. 나아가 게임 안에서 멀티플레이를 비롯해 커뮤니티, 모드(MOD, 변형게임)의 제작 및 수정 등 사람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풍성하게 제공된다.

 

플레이어는 <문명 5>에서 다른 사람들과 시나리오를 공유하거나 점수를 비교할 수 있다. 함께 멀티플레이를 즐길 수 있고, 직접 새로운 모드(MOD)를 만들거나 수정해 다른 유저들과 공유하고 경쟁할 수 있다. 팬 사이트와 게임도 연동된다. 모든 커뮤니티 활동을 게임 안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만든 것이다.

 

5편에서는 전투도 보다 전략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변했다. 그동안의 시리즈와 달리 타일 안에서 캐릭터들이 겹쳐지지 않고 펼쳐지기 때문에 하나의 타일에 모든 병력을 모아서 한방 유닛으로 만드는 방법은 이제 쓸 수 없다병력이 겹쳐지지 않고 펼쳐지면서 자연스럽게 전선(戰線)이 생겨 났다.

 

그 밖에도 지형지물에 따라 유닛의 효과가 달라지고, 사정거리가 긴 유닛은 전선 후방의 적을 공격하거나 원거리에서 지원할 수 있게 되면서 전략적인 플레이가 중요해졌다.

 

이제는 외교도 전쟁이다. <문명 5>에서는 NPC의 인공지능이 바뀌며 매우 공격적인 국가가 아니면 대부분 외교 위주로 게임을 풀어 나간다. 따라서 플레이어는 신중하게 적과 아군을 정해야 하며, 그들과 아이템 및 영토 등을 거래하고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 외교는 도시에서 이뤄지는 만큼 각 도시들은 국가의 패권을 다투는 외교의 전장이 된다.

 

<문명 5>는 PC 버전으로 오는 9월에 발매될 예정이다. 또한, 밸브의 온라인 게임유통 서비스인 스팀에서도 판매될 예정으로 자동 업데이트, 도전과제, 다운로드 콘텐츠(DLC), 멀티플레이 매칭 서비스가 도입될 예정이다.

 

Update: 확인 결과 대전격투 부분은 4월 1일 공개된 만우절 이미지로 밝혀졌습니다. 이에 따라 기사 일부를 수정했습니다.

 

 

유닛이 겹쳐지지 않으면서 전선이 형성되는 <문명 5>의 전투 스크린샷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