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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오디션2, 게임을 넘어선 SNS가 목표”

24일부터 프리미엄 오픈, 가능한 빠르게 정식 서비스

정우철(음마교주) 2010-06-22 14:50:29

“<오디션 2>는 게임을 넘어 향후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로 발돋움하고자 한다.”

 

티쓰리(T3)엔터테인먼트 김기영 대표가 24일 오픈 베타테스트에 들어가는 <오디션 2>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단순히 <클럽 오디션>의 후속작이 아닌, 또 다른 장르를 개척하고 싶다는 중장기 개발 방향을 밝힌 셈이다. 다음은 2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공개된 <오디션 2>의 플레이 영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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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션 2>애프터 클럽’라는 콘셉트로 개발됐다. 이는 클럽에서 즐기고 난 이후 또 다른 모임이라는 의미다. 동시에 <클럽 오디션>의 성공을 <오디션 2>로 이어 나가겠다는 의지이기도 하다.

 

2편에서는 게임 자체도 전작의 단순했던 방향키 키 입력 댄스가 아닌, 커뮤니티를 겨냥해 다양한 시스템이 준비되어 있다.

 

먼저 아이템을 이용한 캐릭터 꾸미기를 들 수 있다. <오디션 2>는 그래픽 상향과 함께 1편의 캐릭터 파츠를 확장시키고 세분화했다. 이를 통해 액세서리 등을 활용한 꾸미기 기능을 극대화시킨 아바타 시스템을 선보이고 있다.

 

캐릭터의 파츠가 다양해지면서 꾸미기 시스템이 확장됐다.

 

커뮤니티를 보면 별도의 채팅 룸을 개설해 유저끼리 다양한 교류를 가질 수 있는 시스템이 적용 됐다. 채팅 룸에서는 미니게임을 통해 색다른 재미를 구현하고 있다. 특히 <오디션 2>에서는 회원 가입 시 고유 번호를 부여해 친구 찾기 및 추가를 간단하게 만들었다.

 

이외에도 자신의 성향 등 세부정보를 입력할 경우 비슷한 성향의 친구를 자동으로 찾아주는 시스템도 준비되어 있다. <오디션 2>의 커뮤니티 시스템은 향후 SNS로 발돋움 하기 위한 준비로 해석된다.

 

티쓰리엔터테인먼트 김기영 대표는 “<클럽 오디션>이 티코 엔진이라면 <오디션 2>는 벤츠 엔진이다. 향후 여성 유저들이 좋아하는 집 꾸미기 기능 등이 추가된다. <심즈>와 같은 재미가 <오디션 2>에 추가되어 확장성이 생기면 새로운 시장의 창출도 가능하다고 본다”고 밝혔다.

 

12개 이상의 게임 모드로 즐길거리도 다양해졌다.

 

실제로 <오디션 2>는 아이폰 등의 모바일 환경에 특화된 종합적인 SNS 시스템을 준비하고 있으며, 정식 서비스 이후에 차례로 선보일 계획이다.

 

<오디션 2> 와이디온라인을 통해 오는 24일 오픈 베타테스트를 시작하며, 가능한 이른 시기에 상용 서비스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와이디온라인은 <오디션 2>의 대만과 중국 서비스권을 확보해 <패 온라인> 이후 침체된 게임사업에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와이디온라인의 유현호 대표는현재의 와이디온라인과 티쓰리엔터테인먼트를 있게 한 게임이 <클럽 오디션>이다. 그 후속작인 만큼 <오디션 2> 역시 성공을 자신한다. 오는 8월 대만 상용화를 시작으로 <클럽 오디션> 성공 이상의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왼쪽부터 와이디온라인의 박재우 상무, 유현오 대표이사, 티쓰리엔터테인먼트의 김기영 대표이사, <오디션 2>의 김지택 프로듀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