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이즈게임은 입체 휴대용 게임기 3DS로 개발 중인 <바이오 하자드: 레벌레이션(Revelations)>의 E3 2010 트레일러를 공개한다. 확실히 깔끔해진 그래픽과 캐릭터들의 등장에 주목해 보자.
<바이오 하자드: 레벌레이션>은 기존의 닌텐도 DS용 게임들과 확연히 다른 그래픽 퀄리티를 보여 준다. 실제 플레이에서는 3D 입체영상도 지원된다.
비결은 엔진이다. 캡콤은 <바이오 하자드: 레벌레이션>에 MT프레임워크 엔진을 사용했다. MT프레임워크 엔진은 <로스트 플래닛> <데드 라이징> <바이오 하자드 5> 등 Xbox360과 PS3용 타이틀 개발에 쓰인 엔진이다.
이번 트레일러가 공개된 이후에도 논란이 이어지자 캡콤은 “게임엔진을 이용해 제작한 실시간 데모 영상”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캡콤의 이야기가 사실이라면 3DS의 실제 게임 그래픽 역시 트레일러와 큰 차이가 없다는 뜻이다.
캡콤은 <바이오 하자드: 레벌레이션> 외에도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4 3D 에디션>을 3DS용으로 개발 중이며, 3DS만을 위한 MT프레임워크 엔진도 따로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바이오 하자드: 레벌레이션>을 비롯해 <릿지 레이서> <데드 오어 얼라이브> <심즈 3> <메탈 기어 솔리드> 등 다양한 서드파티 타이틀이 3DS용으로 개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