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런 사전 마케팅 없이, 발표와 함께 출시한 게임은 어떤 성적을 거둘 수 있을까? 결과는 놀라웠다. 베데스다는 200만 명이 넘는 플레이어가 리듬 액션 게임 <하이파이 러시>를 즐겼다는 소식을 3월 2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전달했다.
<하이파이 러시>는 지난 1월 26일 Xbox 개발자 다이렉트에서 처음 공개된 게임으로 말 그대로 "지금부터 플레이가 가능하다"라는 발표와 함께 선보인 신작이다. 신나는 락 음악의 비트에 맞춰 공격하면 더 강력한 콤보와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는 리듬 액션 게임으로 애니메이션 그래픽과 신나는 전투로 많은 유저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2월 21일, 존 요하나스 디렉터는 1월 26일 출시 이후 한 달만에 <하이파이 러시>가 스팀 리뷰 10,000개를 넘기고 과분한 사랑을 받았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3월 2일 기준 <하이파이 러시>는 10,905개의 스팀 리뷰 중 98%가 긍정적인 '압도적으로 긍정적' 게임이다.
한편, <하이파이 러시>는 3월 2일 새로운 업데이트를 진행하면서 '포토 모드'를 추가했다. 포토 모드 안에서 플레이어는 여러 필터와 카메라 세팅, 포즈를 적용해 원하는 대로 장면을 편집할 수 있다. 주인공 차이뿐만 아니라 동료 캐릭터도 한 화면 안에 배치해 찍는 것이 가능하다.
포토 모드는 게임 내 대부분의 상황에서 액션을 일시 정지한 채로 활용할 수 있지만, 애니메이션 컷씬이나 NPC가 서 있는 대화 장면 등 일부 구간에서는 기능이 비활성화되거나 카메라 이동이 제한될 수 있다. <하이파이 러시> 공식 트위터는 "포토 모드 추가에 맞춰 조만간 사진 콘테스트 또한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