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엘게임즈의 MMORPG <아키에이지>의 1차 CBT는 유저에게도 도전이 될 전망이다.
1차 CBT에 참여하는 것은 단순히 게임을 즐기는 것이 아닌, 말 그대로 하드코어 테스트를 겸하기 때문이다. 일단 PC 최소사양부터 쉽게 넘어가기 힘들어 보인다.
<아키에이지>의 테스트를 위한 PC는 상당한 고사양이 요구된다. 엑스엘게임즈에서 “PC 메모리가 2GB 이하일 경우 테스트 진행이 어렵다”고 테스터 신청 주의사항에서 밝혔을 정도다.
이번에 공개된 <아키에이지> 1차 CBT의 최소사양은 CPU의 경우 듀얼코어 이상, 하드디스크 용량은 30GB 이상이며, 메모리는 3GB 이상이다. 그래픽카드도 엔비디아의 지포스 8000 시리즈, 혹은 ATI 라데온 HD 4000 시리즈에 그래픽메모리 512MB 이상이 꼭 필요하다.
최소사양이 높은 것은 <아키에이지> 1차 CBT가 최적화 작업이 진행되지 않은 상태에서 시작되기 때문이다.
엑스엘게임즈는 “CBT는 상용화 전 제한된 인원을 대상으로 의견을 듣고 개발 과정에서의 안정성과 만족도를 시험하기 위한 것이다. CBT 테스터로 선정된 유저들은 게임을 먼저 경험하는 것 외에 어떤 것들을 하고 싶은지, 기대했던 부분과 어떻게 다른지, 부족한 부분은 어떤 것인지 개발자의 입장에서 이야기해 주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아키에이지>의 1차 CBT는 9일부터 18일까지 테스터를 모집하고, 20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이후 22일부터 25일까지 4일 동안 서버를 열고 본격적인 테스트에 돌입할 예정이다.
구분 | 최소 PC 사양 |
운영체제 | 윈도우 XP SP3(32bit) 이상 |
프로세서 | 인텔 코어 2 듀오 이상 |
하드디스크 | 여유 공간 30GB 이상 |
메모리 | RAM 3GB 이상 |
그래픽카드 | 지포스 8000 시리즈, 라데온 HD 4000 시리즈 이상 (VRAM 512BM 이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