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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또 또 최적화 문제, '라스트 오브 어스' PC 버전 최적화로 몸살

PC로 게임하면 안 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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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주(4랑해요) 2023-03-31 11:58:32

게임 자체로는 불후의 명작이지만 정작 실행하는 환경 문제로 최악의 평가를 받는다면 어떨까?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1>은 게이머 사이에서 '명작'의 반열로 평가를 받는 게임 중 하나이지만, 3월 28일 PC버전 출시 후 이용자들의 평가는 매우 부정적이다. 부정 평가의 원인은 게임의 최적화 문제다.

 

스팀에서는 현재 9,924개의 이용자 평가 중 단 38%만이 긍정 평가를 내놓고 있다.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1>은 대체로 부정적 등급을 유지하고 있으며 자주 발생하는 무작위한 충돌, 권장 사양임에도 지나친 프레임 드랍, 그 외에 그래픽과 애니메이션 버그 등을 비판하고 있다. 


특히 해외 이용자들은 자신이 겪은 황당한 버그를 적극적으로 SNS 등을 통해 공유하고 있으며 대체로 셰이더 문제를 지적하고 있다.

그래픽 버그 중 일부 (출처: 라스트 오브 어스 레딧)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1>는 출시 직전 PC 사양을 공개하자마자 요구사항이 지나치게 높아 우려를 받아왔다. 권장 사양부터 RTX 3060을 요구했으며, 울트라 옵션은 RTX 3080과 32GB의 램을 요구해 최적화 문제가 제기되기도 했다.

너티 독은 3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알려진 문제를 조사하고 있으며 ▲​셰이더 로드, 안정성 문제 ▲그래픽 드라이버 문제 ▲​메모리 누수 ▲​디스플레이 설정에 따른 조작 문제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1.0.1.5 패치를 통해 그래픽 문제가 일부 해결된 상태다. 하지만 여전히 문제가 발생하고 있어 보다 많은 패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최근 PC와 콘솔로 동시 출시된 게임들이 계속해서 PC 버전에서만 부족한 최적화를 보이면서 이용자들의 비판이 끊이지 않고 있다. 2023년 출시된 대형 게임 <호그와트 레거시, <와일드 하츠>, <와룡: 폴른 다이너스티>, <포스포큰> 등의 게임이 부족한 PC 최적화 문제로 인해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

 

(출처: 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