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2 매출, 최소 6천억원 이상 기대한다”

액티비전 블리자드가 <스타크래프트 2: 자유의 날개>의 매출을 최소 5억 달러(약 6천억 원) 이상 기대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지난 17일 비디오 게임 판매량이 전 세계적으로 슬럼프에 빠져 있더라도 <스타크래프트 2>에 대한 기대만은 높다며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말을 인용, 이 같이 보도했다.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대표인 바비 코틱은 “<스타크래프트 2>가 5억 달러(약 6천억 원)에서 10억 달러(1조2,150억 원)를 벌어들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패키지 가격으로만 따졌을 때 약 1천만 장을 판매해야 얻을 수 있는 매출이다.

<스타크래프트 2>는 오는 7월 27일 전 세계에서 동시에 발매된다. 국내에서는 27일 새벽 2시부터 오픈 베타테스트를 즐길 수 있으며 옵션을 통해 12세 이용가와 청소년 이용불가 버전을 선택할 수 있다. 전날인 26일에는 전야제 파티가 열릴 계획이다.

[Update] 월스트리트저널이 정정 보도를 통해 “액티비전 블리자드는 <스타크래프트 2>의 개발비용을 공개한 적이 없으며, 지난 보도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개발비용에 관한 것이었다”라고 바로잡아 기사를 수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