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 ID/PW 찾기

취재

한국 아름다움 알리는 ‘아침의 나라 팝업스토어’에 찾아가다

한국 문화 홍보관 ‘하이커 그라운드’에 등장한 ‘검은사막’

에 유통된 기사입니다.
김승주(4랑해요) 2023-04-18 16:10:38
펄어비스가 글로벌 150여 국가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MMORPG <검은사막>에 업데이트된 신규 지역 ‘아침의 나라’를 테마로 한 팝업스토어와 전시를 선보였다. 팝업스토어는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 홍보관 ‘하이커 그라운드’에 위치해 있으며, 4월 11일부터 30일까지 운영된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검은사막> ‘아침의 나라’ 게임 속 콘텐츠를 활용해 하이커 그라운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한국의 아름다움을 알리고자 기획됐다. 하이커 그라운드는 한국 드라마, K-POP 등 한국의 문화를 알리기 위한 전시관으로 일 평균 2,000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다. 

국내 문화에 관심이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의 방문이 많으며 학생들의 단체 견학 장소로도 애용되는 장소다. 실제 방문한 하이커 그라운드는 외국인과 학생 관람객들로 북적이고 있었으며, '아침의 나라' 관련한 전시 역시 견학 콘텐츠 중 하나로 소개됐다. 아침의 나라는 실제 한국 명소를 배경으로 제작된 만큼 이번 전시를 통해 한국의 아름다움을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특별시 종각역 인근에 위치한 하이커 그라운드




# 대형 미디월을 통해 선보이는 '아침의 나라'

펄어비스는 하이커 그라운드 총 3개층에 ▲하이커월 ▲MY STAGE ▲수묵화 전시존 ▲하이커 타워 ▲드라마틱 트립존을 구성해 한국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있다. 

1층에서는 가로 31.4m의 대형 미디월을 통해 <검은사막> ‘아침의 나라’에서 구현한 아름다운 우리나라의 명소와 게임 속 풍경을 확인할 수 있다. 여기서는 펄어비스 개발진들이 직접 답사하고 촬영한 전남 담양군 죽녹원, 경기 용인시 한국민속촌, 부산 해동 용궁사 등 총 10개의 명소를 게임과 실제의 모습으로 대형 스크린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하이커월의 대형 스크린을 통해 재생되는 동영상

 

 

# 한국 문화를 배경으로 한 장소에서 사진 촬영할 수 있는 '마이 스테이지'

 

2층 '마이 스테이지’에서는 XR 기술을 통해 직접 아침의 나라로 들어온 듯한 배경에서 사진을 찍으며 포토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한국의 아름다움을 살린 아침의 나라를 주제로한 5가지 배경 중 관람객이 원하는 것을 직접 설정할 수 있다. 펄어비스는 팝업스토어 종료 후에도 마이 스테이지를 위한 배경 설정은 계속해서 유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이 스테이지'의 풍경

행사장에 위치한 기기를 조작하면

원하는 배경으로 바꿀 수 있다.

# <검은사막> 굿즈 구매하면 자동으로 기부도

마이 스테이지와 같은 층에 마련된 팝업스토어에서는 <검은사막> 관련한 굿즈를 구매할 수 있다. 굿즈 수익금은 전액 사단법인 ‘그린라이트’에 기부되며,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국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여행 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18일 기준 주말 간 방문한 관람객들의 성원으로 ‘아침의 나라’ 한정판 굿즈는 매진된 상태다. 펄어비스는 추가 제작을 통해 현장에 방문하지 못한 이용자들도 온라인으로 굿즈 세트를 구매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팝업스토어 바로 옆에 위치한 ‘수묵화 전시존’에서는 수묵화로 유명한 신영훈 작가가 라이브 드로잉으로 제작한 ‘아침의 나라’ 병풍 8첩을 관람할 수 있다. 한국 고유의 정서인 ‘희로애락’을 주제로 ‘아침의 나라’에 등장하는 두억시니와 도깨비, 달벌촌장과 구미호, 산군과 돌쇠 등 등장인물들의 이야기를 수묵화로 담아냈다. 

수묵화 전시 옆에는 별도의 스티커 존이 존재해 추억을 남기는 것도 가능하다.


팝업스토어 전경

매진된 '아침의 나라' 굿즈, 온라인으로 재판매 될 예정이다.


라이브 드로잉으로 그려진 병풍

포토 스티커존을 통해 추억을 남길 수 있다.

3층에는 구미호, 도깨비 등 한국 설화에 등장하는 요괴를 타워형 미디어월 ‘하이커 타워’에서 관람할 수 있다. 또한 ‘드라마틱 트립존’을 통해 한국 설화 속 이야기와 <검은사막> 아침의 나라 트레일러를 VR로 관람할 수 있다.

방문객들은 각 이벤트존을 체험하며 쿠폰북에 스탬프 2개 이상을 받으면 ▲<검은사막> 데코 스티커와 ▲<검은사막>, <검은사막 모바일> 인게임 쿠폰으로 교환할 수 있다.

펄어비스는 “<검은사막>은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2020 해외한류실태조사 보고서’에 미국과 유럽에서 가장 인지도 있는 한국 게임으로 조사됐다”라며 “최근 한국 전통 감성이 느껴지는 ‘아침의 나라’를 온라인 게임 세상에서 선보였다. 하이커 그라운드에 마련된 아침의 나라 팝업스토어를 통해 아름다운 한국 문화와 다양한 이벤트를 체험하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미디어월

보는 각도에 따라 다른 이미지를 감상할 수 있다.
VR 기기를 통해 '아침의 나라' 트레일러와 한국 설화 관련 이야기를 감상할 수 있는 '드라마틱 트립존'

하이커 그라운드는 다양한 한국 문화를 소개하는 장소인 만큼
실제 한국을 배경으로 한 드라마 제작기를 관람할 수 있는 VR이 같이 마련되어 있다.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는 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