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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스포어가 SF 액션 RPG로! 다크 스포어 발표

온라인 4인 협동 플레이 지원, 내년 2월 PC로 발매

현남일(깨쓰통) 2010-07-21 19:26:11

지난 2008년 발매된 <스포어>(Spore)의 뒤를 잇는 신작 게임이 공상과학(SF) 액션 RPG로 개발 중이다. 먼저 이번에 공개된 신작의 티저 트레일러부터 감상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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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가 21일 EA 맥시스에서 만들고 있는 <다크 스포어>(Dark Spore)의 정보를 공개했다. <다크 스포어>는 시뮬레이션 게임이었던 <스포어>의 후속작으로 볼 수 있지만, 전작과 완전히 다른 SF 액션 RPG장르로 개발되고 있다.

 

<다크 스포어>에서 유저들은 다양한 크리처를 선택해서 키워야 한다. 특히 크리처의 외형을 꾸미는 커스터마이징 시스템은 <스포어>에서 호평을 받았던 캐릭터 에디트 시스템을 그대로 이어받아 더욱 발전시킬 예정이다. 이에 따라 보다 개성 넘치는 ‘나만의 크리처’를 육성할 수 있다.

 

유저들은 <다크 스포어>에서 저항 집단을 조직해 돌연변이 외계 세력에 맞서 싸워야 한다. 액션 RPG 장르를 선택한 만큼, 역동적이면서도 빠르고 화려한 액션이 가능하며, 특히 유저가 어떤 식으로 크리처를 키우는가에 따라 훨씬 다양한 액션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다크 스포어>는 싱글플레이 캠페인을 제공하면서 동시에 온라인으로 최대 4명이 함께할 수 있는 협동 플레이(Co-Op)도 제공한다. 전작 <스포어>가 선보였던 온라인 유저 연동 시스템들도 상당수 유지된다.

 

한편, <다크 스포어>의 전작 <스포어>는 <심즈>와 <심시티>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윌 라이트(Will Wright)가 개발한 일종의 복합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스포어>의 게임성에 대한 평가는 많이 엇갈렸지만 북미에서만 100만 장 이상 판매되어 상업적으로는 성공을 거둔 게임으로 남았다.

 

<다크 스포어>는 내년 2, PC와 MAC 버전이 발매된다(북미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