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 라이딩 게임 <말과 나의 이야기, 앨리샤>(이하 앨리샤)가 올해 하반기 오픈 베타테스트를 향해 달리고 있다. 엔트리브소프트가 22일 공개한 <앨리샤> 개발자 인터뷰 영상부터 만나 보자.
이번 영상에는 <앨리샤> 개발팀의 신념과 열정, 제작 방향에 대한 생각이 두루 담겨 있다. 특히 서관희 프로듀서를 비롯해 각 파트별 개발자 9인의 진솔한 인터뷰를 통해 <앨리샤>가 지금 어디를 향해 달리고 있는지 알 수 있게 해 준다.
지난 4월 초, 2차 클로즈 베타테스트(CBT)를 마친 <앨리샤>의 다음 일정은 원래 8월 정도로 잡혀 있었다. 하지만 개발진은 자신들이 꿈꾸는 것들을 제대로 선보이기 위해 할 것이 많다고 판단, 일정을 미루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현재 <앨리샤>는 올해 하반기 오픈 베타테스트(OBT)를 목표로 하고 있다.
완성도 향상을 위해 일정을 미룬 만큼, <앨리샤> 개발진은 다양한 시스템을 준비하고 있다.
먼저, 2차 CBT에서 교배를 경험한 유저들이 말의 가계도를 직접 만드는 것을 보고 착안된 ‘가계도 시스템’이 개발되고 있다. 앞으로 <앨리샤>에서는 말의 혈통이 가계도로 관리되고, 교배로 얻게 되는 새로운 말은 혈통에 따라 다양한 ‘잠재능력’을 부여 받는다.
스킬 시스템도 추가된다. 말 관리 시스템 강화를 위해 ‘말 관리 스킬’이 추가되는데, 말을 관리할수록 캐릭터의 말 관리 스킬이 업그레이드되어 점점 다양한 관리 스킬을 쓸 수 있게 된다. 이 외에도 레이싱에 영향을 미치는 ‘캐릭터 스킬’이 생겨 레이싱이 한층 흥미진진해질 전망이다.
엔트리브소프트의 서관희 이사는 “<앨리샤>의 완성을 위해 모든 팀원이 한 마음으로 하나의 목표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기대 이상으로 훌륭한 게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앨리샤>는 말과 레이싱이 결합된 액션 라이딩 게임으로 개발 중이다. 유저들은 자신의 말을 타고 달리면서 점프, 글라이딩, 슬라이딩 등의 액션을 펼칠 수 있고, 말을 키우고 교배시키는 색다른 경험도 할 수 있다.
엔트리브소프트는 <앨리샤>(//alicia.gametree.co.kr)의 다음 서비스 일정을 “연내 오픈” 정도로만 밝히고 있다. 일단 여름에는 오픈하지 않으며, 추가 CBT가 진행될지도 아직 미정이다. 이에 따라 <앨리샤>의 실질적인 론칭은 올해 4분기(10월~12월)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