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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포트리스 S' 출품한 대원미디어, "향수 자극하는 게임 발굴하고파"

플레이엑스포서 신작 6종 시연... 레트로&캐주얼 위주 게임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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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준(비홀더) 2023-05-12 11:36:26
대원미디어는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된 플레이엑스포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부스를 열었다. 

자사가 직접 퍼블리싱하는 6개의 타이틀이 시연대에 올랐다. 이번에 시연할 수 있는 게임은 <포트리스 S>, <환세취호전>(닌텐도 스위치 버전), <사이킥 5 이터널>, <피트니스 러너>, <구나 몬스터>, <혹시? 유령 사격장>이다.

<포트리스 S>는 과거에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포격 슈팅 게임인 <포트리스> 시리즈의 최신작이다. <환세취호전>은 과거 컴파일이 만들어냈던 턴제 RPG의 리마스터 버전. 

<사이킥 5 이터널>은 1987년 오락실에서 유행했던 <사이킥 5>의 리마스터다. <구나 몬스터>는 3vs1로 진행되는 비대칭형 파티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3명의 ‘버스터즈’와 1명의 ‘몬스터’로 나뉘어 싸운다. <혹시? 유령 사격장>은 유령으로 가득한 사격장에서 즐기는 슈팅 게임이다.


몸을 움직이고 싶었던 기자는 <피트니스 러너>를 체험했다. 대원미디어는 "<링 피트 어드벤처>의 영향을 받은 스포츠 게임"이라고 소개했지만, 확연한 차이가 있었다. 링 없이 조이콘으로 달리기, 스쿼트 등 다양한 운동을 할 수 있었다. 링을 직접 들지 않아도 되어서 다양한 동작이 가능했고, 그래서 '오히려 좋은' 느낌이었다. 

대원미디어의 디지털게임사업팀 박범순 부장은 인터뷰에서 ”사람들의 향수를 불러일으킬 만한 게임을 발굴해 보고 싶었다“며, ”그때의 경험을 온전하게 전달해 주는 게 회사의 목표“라고 말했다. 추가로 ”<몬스터 헌터> 같은 S급 IP도 좋지만, 어린이들을 포함해 모든 사람이 좋아할 만한 게임 위주로 퍼블리싱을 하고 싶다“고 밝히며, ”레트로/캐주얼 게임 위주로 게임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앞으로의 사업 계획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