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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아침의 나라 너무 재밌어요!" 펄어비스에 응원 전한 유저들

평촌역에 게시된 유저들의 감사 메시지

에 유통된 기사입니다.
김승주(사랑해요4) 2023-05-16 17:54:11
"<검은사막> 자체 서비스 4주년 축하해요! 아침의 나라 너무 재밌어요!"

지하철 4호선의 '평촌역'에 <검은사막> 이용자들의 광고가 게시됐다. <검은사막>을 플레이하는 이용자들이 자발적으로 '아침의 나라' 업데이트에 대한 감사 메시지를 전한 것. <검은사막>의 개발사 펄어비스는 지하철 4호선 평촌역과 정부과천청사역 사이에 위치해 있다.


이번 지하철 광고를 통한 감사 메시지는 아침의 나라 업데이트 덕분이다. 아침의 나라는 <검은사막>에 업데이트된 신규 지역으로, 조선시대를 모티브로 만들어졌다. 한국에 전해 내려오는 다양한 민담과 설화, 전설이 게임 속에 녹아 있는 것이 특징이며, 상당한 콘텐츠 분량과 함께 일상 속에서 볼 수 있는 한국의 멋진 모습을 게임으로 담아내 이용자들의 호의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에 <검은사막> 이용자들이 지금까지 고생한 개발진을 응원하자는 취지로 커피 트럭을 보내는 이벤트가 계획됐으나 펄어비스는 마음만 받겠다며 정중하게 거절 의사를 밝혔다. 대신 4월 26일 '햇살처럼 찾아온 토선생의 커피콩’ 이벤트를 통해 이용자들에게 커피 기프티콘을 제공했다. 유저들의 커피 트럭을 정중하게 거절한 후 반대로 자신들이 커피를 '역조공'한 것.

감사의 메시지를 담은 지하철 광고 게재는 이런 경과를 통해 이루어졌다. 커피 트럭은 보내지지 못했지만 이용자들은 <로스트아크>의 사례처럼 했던 것처럼 지하철 배너 광고를 통해 감사 인사를 정하기로 결정했다. 이용자들이 자발적으로 게시한 지하철 배너는 6월 14일까지 평촌역에 게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