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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9개월 만의 기지개, 헤쎈 “연내 오픈베타”

7월 28일부터 8월 1일까지 깜짝 테스트 진행

현남일(깨쓰통) 2010-07-27 07:24:54

오픈 베타테스트(OBT)가 미뤄졌던 <헤쎈>이 9개월 만에 깜짝 테스트를 진행한다. 퍼블리셔는 그대로 GSP인터랙티브이며, 연내 OBT 시작을 목표로 하고 있다.

 

GSP인터랙티브는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IF(이프)에서 만들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밀리터리 3인칭 슈팅(TPS) 게임 <헤쎈>이 오는 28일부터 8월 1일까지 여름 훈련캠프’라는 이름으로 테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또한, GSP인터렉티브는 이번 테스트 이후 이르면 가을에 <헤쎈>의 OBT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헤쎈>이 테스트 소식을 알리는 것은 지난해 11월에 진행 된 2 CBT 이후 거의 9개월 만이다.

 

지난해 12 OBT를 시작할 예정이었던 <헤쎈>은 개발사인 IF와 퍼블리셔인 GSP인터랙티브가 자금난과 구조조정을 겪으면서 서비스가 연기된 상황이었다. 특히 GSP인터랙티브는 지난해 12, 전체 직원의 80%가 넘는 30여 명을 한꺼번에 정리해고하기도 했다. 관련기사 {more}

 

GSP인터랙티브의 한 관계자는 “지난해 구조조정 이후 여러 가지 말들이 많았지만 결국 우리를 통해 <헤쎈>이 서비스되는 것으로 결론이 났다. 현재 GSP인터랙티브는 마케팅과 사업, 운영인력을 뽑고 있으며 IF 역시 게임의 빠른 OBT를 위해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관계자는 28일부터 진행되는 깜짝 테스트는 그동안 <헤쎈>을 기다려 준 유저들을 위해 진행하는 일종의 OBT 맛보기테스트라고 이해해 주었으면 한다. 이번 테스트 이후 이르면 가을, 늦어도 연내에는 OBT를 진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2차 CBT를 진행했던 <헤쎈>의 스크린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