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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7주년 맞은 데바데... '이 게임사'와 협업한다고?

2개의 새로운 게임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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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주(사랑해요4) 2023-05-22 14:00:34

<데드 바이 데이라이트>를 기반으로 하는 신작이 제작 중이다. 

 

비헤이비어 인터랙티브가 비대칭 호러 멀티플레이 게임 <데드 바이 데이라이트>(이하 데바데)를 기반으로 한 두 개의 새로운 게임을 제작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발표는 지난 5월 20일 <데바데>의 출시 7주년을 맞아 진행한 방송에서 공개됐다.


첫 번째는 '싱글 플레이를 기반으로 한 대화형 스토리 게임'으로 <언틸 던>, <더 다크 픽처스 엔솔로지>, <더 쿼리> 등 호러 인터랙티브 무비 게임을 전문으로 개발해 온 '슈퍼매시브 게임즈'가 개발을 맡았다. 슈퍼매시브는 "엔티티의 영역 바깥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새로운 캐릭터들과 함께 보여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3년도 말 공개 예정이다.

(출처: 비헤이비어 인터랙티브)

두 번째 게임은 비헤이비어 인터랙티브가 인수한 '미드윈터 엔터테인먼트'(이하 미드윈터)에서 개발 중인 게임이다.

미드윈터는 2016년 <헤일로> 시리즈를 개발한 343의 개발자가 모여 30명 규모로 설립된 미국의 게임 개발사다. 2021년에는 PvP와 PVE가 혼합된 생존 게임 <스캐빈저스>를 출시했으나 그다지 좋은 반응을 얻지는 못했다. 미드윈터는 2019년 '임프로버블'이라는 영국 개발사에 인수됐으나, 2022년 비헤이비어 인터랙티브에 다시 인수됐다. 인수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스캐빈저스>에 대한 판권은 임프로버블이 가져갔다.

미드윈터의 개발진은 자신들의 방식으로 <데바데>의 멀티플레이를 재창조하고 있으며, PvP가 아닌 서로가 협동하는 PvE 방식으로 게임이 개발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다만, 아직 개발 초기 단계에 있기에 정식 공개까지는 시일이 걸릴 예정이다.

<데바데>는 2016년 출시된 생존, 공포 장르의 멀티플레이 게임이다. 살인마 한 명과 생존자 네 명으로 나뉘어 생존자는 모두가 살해당하기 전 지역을 탈출해야 하며, 살인마는 생존자가 탈출하기 전에 이들을 모두 처치해야 하는 게임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살인마와 생존자로 나뉘어 서로 대결한다는 독특한 게임플레이 덕분에 <데바데>는 최대 10만 명의 동시 접속자를 기록할 정도로 전 세계적인 흥행을 기록했다. 최근에는 <데바데>를 원작으로 한 영화와 만화책 제작을 결정하는 등 IP 확장에 힘쓰고 있다.

 

<데드 바이 데이라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