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같은 소식은 12일 오전 7시부터 진행 중인 ‘<파이널 판타지 XVI> 프리런치 셀리브레이션’ 행사를 통해 전해졌다. 오후 9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스토리, 음악 소개 등 게임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12일 오후 5시부터 다운로드 가능한 데모 버전 제공 또한 프리런칭 이벤트의 일환이다. 요시다 나오키 프로듀서는 데모 공개 소식을 전함과 동시에 “공개 시간으로부터 순차적으로 다운로드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 주시길 바란다.”며 정확히 오후 5시에 플레이할 수는 없을 것임을 시사했다.
데모 버전은 약 2시간에서 2시간 반 분량이다. 세이브 데이터가 <파이널 판타지 XVI> 본편과 연동될 예정이기 때문에 동일한 구간을 반복해서 플레이할 필요는 없다. 클리어 후에는 전투를 보다 즐기고 싶은 유저를 위한 스페셜 배틀 데모가 제공된다. 스페셜 배틀 데모에선 클라이브의 소환수 액션을 경험해 볼 수 있다.
<파이널 판타지 XVI>는 이전작 <파이널 판타지 XV> 이후 7년 만에 출시되는 시리즈 최신작이다. 2020년 9월 플레이스테이션 5 쇼케이스를 통해 발표됐다. 이전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에서 찾기 어려웠던 폭력성과 선정성 등으로 시리즈 최초로 일본에서 성인 등급 판정을 받아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는 국내 또한 마찬가지. 제작진은 인터뷰를 통해 보다 현실적이고 몰입감 있는 다크 판타지 스토리를 만들기 위한 선택이라고 밝혔다. <파이널 판타지 XVI>는 6월 22일 정식 출시 예정이다.
데모 공개 소식을 전하는 요시다 나오키 프로듀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