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7일만에 "Closed" 발표한 '클로저스 RT: 뉴오더'

<클로저스 RT: 뉴오더>가 서비스 종료를 예고했다. 

14일 오후 2시, <클로저스 RT: 뉴오더> 측은 네이버 게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7월 14일 (금) 오후 2시에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밝혔다. 6월 14일 공지 게재 시점부터 유료 결제와 게임 다운로드가 제한되고, 출시일인 6월 7일부터 6월 14일까지 인 앱 결제 건에 대한 환불 처리는 7월 14일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나딕게임즈 이선주 대표는 "서비스 종료라는 뼈아픈 경험을 절대 가벼이 여기지 않고, 더 멋진 이야기, 더 좋은 게임,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교훈으로 삼겠습니다."라며, "<클로저스>의 핵심이 무엇인지에 대해 더욱 깊이 고민하고 발전시켜서 확실한 매력을 가진, 사랑받을 수 있는 게임을 만들기 위해 치열하게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클로저스 RT: 뉴오더>는 6월 7일 출시한 모바일 캐릭터 수집형 전략 게임이다. 지난 2014년부터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는 온라인 게임 <클로저스> IP를 활용하여 오리지널 스토리를 전개했다. 하지만 게임 전반의 부족한 완성도로 인해 유저들의 거센 혹평을 마주했다. 전투 시스템, 그래픽 등의 미흡한 완성도와 최적화 문제가 주된 이유로 꼽힌다.

출시를 일주일 연기하였음에도 애플 앱스토어 출시가 이루어지지 않은 점에 대해 나딕게임즈가 "튜토리얼 중 발생하는 간헐적 크래시 오류로 인해 검수를 통과하지 못하고 있다"고 직접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