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죽음, 불을 뿜는 방귀."
<데드 셀>의 애니메이션 시리즈 제작 소식이다. 장르는 코미디가 될 예정이다.
14일, <데드 셀> 개발사 모션 트윈은 자사 공식 유튜브를 통해 애니메이션 시리즈의 티저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38초 길이의 트레일러엔 라이터 켜는 소리와 함께 불이 붙는 주인공의 모습과 애니메이션의 2024년 출시를 보여주는 장면이 담겼다.
제작은 두 곳의 프랑스 회사에서 함께 맡았다.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바비필즈(Bobbypills)와 애니메이션 스트리밍 플랫폼 ADN이 공동으로 제작한다. 바비필즈는 2018년 <데드 셀>의 애니메이션 트레일러를 제작한 스튜디오다. 2023년 유비소프트 포워드에서 공개된 <파 크라이 3> 애니메이션, <캡틴 레이저호크: 블러드 드래곤 리믹스>를 만드는 중이기도 하다.
바비필즈는 트위터에서 <데드 셀> 애니메이션을 액션을 포함한 코미디라고 소개했다. 어리석은 왕이 사람들을 괴물로 만드는 치료법을 개발한 섬을 배경으로, 왕국을 구할 생각이 없는 예언 속 영웅의 이야기를 다룬다.
<데드 셀> 애니메이션은 대략 7분 길이의 에피소드 10개로 구성되며 전 세계 공개에 앞서 프랑스에서 먼저 공개될 예정이다. 바비필즈가 제작중인 <캡틴 레이저호크: 블러드 드래곤 리믹스>는 넷플릭스에서 공개 예정이나, 프랑스 스트리밍 플랫폼과 공동 제작한 <데드 셀> 애니메이션이 국내에서 어떤 방식으로 공개되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데드 셀>은 2017년 PC에서 얼리 액세스로 출시한 로그라이크 액션 플랫포머 게임이다. 속도감 넘치는 전투와 특유의 게임성으로 호평 받으며 PS, Xbox, 닌텐도 스위치, 모바일 버전도 출시했고, 지난 3월에 DLC를 발매했을 정도로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개발사 모션 트윈에 따르면 지금까지 <데드 셀>은 천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